우크라군 되찾은 땅에 나뒹구는 러군 시신…"닷새째 안 치워" 뉴스1 강민경 기자 입력2022.10.06 04:23 지난 주말 우크라 탈환한 리만, 러시아군 시신 거리에 그대로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리만에서 철수한 뒤 하르키우 인근 이지움 도로에 파괴된 차량들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군 시신 15구가 거리에 닷새째 방치돼 있어요. 아무도 그걸 만지려 하지 않아요. 냄새가 나요." 우크라이나가 지난 1일 수복한 도네츠크주 북서부 요충지 리만의 주민 니나(73)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곳 리만에 지난 5월부터 주둔해 온 러시아군은 주말 동안 우크라이나 특수 부대의 매복 공격을 받아 상당수가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