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6 16

우크라군 되찾은 땅에 나뒹구는 러군 시신…"닷새째 안 치워"

우크라군 되찾은 땅에 나뒹구는 러군 시신…"닷새째 안 치워" 뉴스1 강민경 기자 입력2022.10.06 04:23 지난 주말 우크라 탈환한 리만, 러시아군 시신 거리에 그대로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리만에서 철수한 뒤 하르키우 인근 이지움 도로에 파괴된 차량들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군 시신 15구가 거리에 닷새째 방치돼 있어요. 아무도 그걸 만지려 하지 않아요. 냄새가 나요." 우크라이나가 지난 1일 수복한 도네츠크주 북서부 요충지 리만의 주민 니나(73)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곳 리만에 지난 5월부터 주둔해 온 러시아군은 주말 동안 우크라이나 특수 부대의 매복 공격을 받아 상당수가 목숨을 잃었다..

The Citing Articles 2022.10.06

美항모 뱃머리 돌린건 처음… 北 추가도발땐 전략폭격기 뜰수도

美항모 뱃머리 돌린건 처음… 北 추가도발땐 전략폭격기 뜰수도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2022.10.06 03:52 북핵·미사일 위협에 한미일 ‘강력한 경고’ 한미일, 2주연속 동해서 훈련 北미사일 탐지·추적훈련 실시키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김동환 기자 지난달 말 동해에서 한·미 훈련을 실시한 뒤 일본으로 복귀하던 미 원자력 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이 5일 동해로 뱃머리를 돌려 한·미·일 3국 훈련을 다시 실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 확장억제와 한·미·일 3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미 확장억제에는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항공모함을 비롯, B61 전술핵폭탄 등을 운반할 수 있는 B-1 등 전략폭격기와 F-35 스텔스기,..

The Citing Articles 2022.10.06

한·미·일 긴급 연합훈련 날, 北 탄도미사일 또 쐈다

[속보] 한·미·일 긴급 연합훈련 날, 北 탄도미사일 또 쐈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0.06 06:36 홍수민 기자 사진은 2017년 9월 노동신문에 공개된 중장거리전략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장면. 뉴스1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동쪽으로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이날 새벽 공보문을 통해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천t급)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하는 데 대해 반발했다. 외무성은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 항공모함..

The Citing Articles 2022.10.06

시신은 연세대, 살던 집은 이대에... 김동길, 다 기증하고 떠났다

시신은 연세대, 살던 집은 이대에... 김동길, 다 기증하고 떠났다 故 김동길 교수 1928~2022 유언 따라 병원 아닌 자택에 빈소… 정재계 인사 등 600여명 조문 “약자에겐 한없이 다정하고 강자의 잘못엔 물러서지 않던 분” 7일 발인 대신 가족 예배 예정 유석재 기자 입력 2022.10.05 20:35 5일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기념관에서 공개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유서. “너무 일찍 가셨습니다. 항상 뵐 때마다, 아무리 본인이 힘드셔도 유머와 따뜻함으로 맞아주셨던 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대학 시절부터 마음속으로 깊이 존경하던 분인데…. 돌아가셨다니 정말 슬플 뿐입니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김옥길기념관. 검은 옷을 입은 조문..

Beautiful People 2022.10.06

‘민간인 최종건’ 전화 한통에...외교부 공무원, 文 통역 지원하러 양산行

‘민간인 최종건’ 전화 한통에...외교부 공무원, 文 통역 지원하러 양산行 문재인·바이든 통화 통역 지원 與 “퇴임한 文 前대통령 측이 국가 공무원을 가신처럼 부려” 김형원 기자 입력 2022.10.06 04:09 외교부가 지난 5월 방한한 바이든 미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통화를 앞두고 최종건 전 차관의 ‘전화 요청’을 받고 문 전 대통령 자택으로 공무원을 출장 보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공문도 아닌 민간인 신분인 전 차관의 전화만 받고 통역 담당을 보낸 것으로, 정작 한미 정상회담을 담당했던 외교부 의전총괄담당관실은 이런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통화는 약 10..

The Citing Articles 2022.10.06

"형사도 집회 차출... 지옥 같아" 대통령실 이전에 '야근' 일상된 경찰관들

[단독] "형사도 집회 차출... 지옥 같아" 대통령실 이전에 '야근' 일상된 경찰관들 한국일보 입력2022.10.06 04:30 용산·서초서, 대통령실·尹 대통령 사저 경비 많게는 매월 100시간 이상 초과근무하기도 "혹사 없다"는 지휘부... 정부, 인력 증원 난색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여파로 관할 경찰관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대통령 자택과 용산구 대통령실 집무실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들은 매달 60시간 안팎의 초과근무에 투입되고 있다. 경찰청은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업무량 증가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설명하지만, 일선 경찰관들 사이에선 “경찰 지휘부의 과잉ㆍ심기 경호로 현장만 죽어나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용산·서초서 직원들 업무량 폭증에 '비명' 서울 용산..

The Citing Articles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