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이름 한계령, 물에 잠긴 말구리재..고개마다 사연 많아 두 이름 한계령, 물에 잠긴 말구리재..고개마다 사연 많아 김홍준 입력 2022. 04. 02. 00:23 https://news.v.daum.net/v/20220402002359784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5〉 백두대간 80고개 와인딩(상) 백두대간 고개 80곳, 1500㎞를 차로 넘었다. 6박 7일간 한반도 허리가 되는 고개를 구불구불하게 오르내리는 와인딩(winding)이었다. 집에서 첫 고개 진부령으로, 마지막 고개 성삼재에서 집으로 500㎞를 더해 총 2000㎞를 달렸다.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는 ‘백두대간 80고개 와인딩’을 세 편에 나눠 싣는다. 지난해 11월 22일, 겨울의 초입에서 차 시동을 걸었다. 고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