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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낙하산 사장님의 황당한 자소서… “아는 게 거의 없어”

[단독] 文정부 낙하산 사장님의 황당한 자소서… “아는 게 거의 없어” 김은중 기자 입력 2022.10.03 05:00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영문(57) 한국동서발전 대표이사 사장이 채용 과정에서 “업무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전력 산업 분야 경험도 전무하다”는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에너지 산업 문외한임을 스스로 밝히고도 에너지 공기업 대표에 임명된 것이다. 검찰 출신인 김 사장은 노무현 청와대 시절 문재인 민정수석 밑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관세청장을 거쳐 총선에서 낙마한 뒤 지난해 4월 동서발전 사장에 임명됐다. 문 전 대통령의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하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다.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국..

The Citing Articles 2022.10.03

푸틴과 "만세" 안 외쳤다…병합선언 날 '무표정 관중들' 정체

푸틴과 "만세" 안 외쳤다…병합선언 날 '무표정 관중들' 정체 중앙일보 입력 2022.10.03 05:00 박소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야심 차게 준비한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 합병 선언을 기념하는 행사에 대다수 사람이 약 800루블(2만원)을 받고 강제 동원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월 30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점령지 4개 지역 합병 기념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설치된 스크린에 비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선 '사람들의 선택: 함께 영원히'라는 제목의 콘서트가 열렸다.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의 병합 조약 체..

The Citing Articles 2022.10.03

천 삼백리 낙동강의 절경 안동의 고산정

천 삼백리 낙동강의 절경 안동의 고산정 입력 2022.07.08 12:53 수정 2022.08.22 16:05 기자명 신정일 기자 안동 단천마을 부근의 낙동강 (사진=신정일 기자) 태백시 천의봉 너덜샘은 낙동강 천삼백 리의 발원지이고, 그곳에서 황지천을 따라 10km를 내려간 곳에 있는 황지읍 중심지에 있는 황지(黃池)가 상징적인 발원지이다. 2001년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 네 번째로 낙동강을 걸을 때 첫날은 잘 데가 없이 봉화의 분천까지 64km를 걸었고, 둘째 날은 명호까지 40여km를 걸었다. 셋째 날 명호에서 청량산 자락을 지나며 오래전 이곳 청량산을 찾았던 주세붕의 말을 떠올렸다. “이 산은 둘레가 백 리에 불과하지만 산봉우리가 첩첩이 쌓였고 절벽이 층을 이루고 있어 수목과 안개가 서로 ..

Wonderful World 2022.10.03

러 ‘점령지 병합’ 선포 다음날…우크라, 동부 관문 되찾았다

러 ‘점령지 병합’ 선포 다음날…우크라, 동부 관문 되찾았다 경향신문 입력2022.10.02 21:37 동부 교통 요충지 리만 수복 루한스크주로 진격 길 열려 연전연패로 궁지 몰린 푸틴 전술핵무기 동원 위협 우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 대한 병합을 선포한 지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주의 진입 관문인 리만을 탈환했다. 미국 정부 내에서는 수세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술핵 사용이라는 극단적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히 체레바티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리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군이 리만 시청 건물 앞에서 탈환 소식을 전하는 영상을..

The Citing Articles 2022.10.03

진영논리와 조작 방송

[김순덕의 도발]진영논리와 조작 방송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2-10-02 13:48업데이트 2022-10-02 16:32 29일 신문칼럼으로 쓴 ‘MBC 광우병 사태와 윤 대통령의 자유’엔 악플이 어마무시하게 달렸다. 나가 죽으란 소린가, 잠깐 고민했지만 내 월급엔 악플값도 포함돼 있다고 본다. 독자의 표현의 자유도 존중한다. 다만 “조작선동을 언론자유로 포장하지 마라” “좌파(더 노골적으로는 좌빨)신문으로 가라”는 호통에는 독자와 소통할 필요를 느꼈다(“일기는 일기장에...” 또는 “지면이 아깝다” 하실 독자를 위해 ‘도발’은 인터넷에만 뜬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 ‘MBC 광우병 사태와 윤 대통령의 자유’ (2022년9월29일자 동아일보) ● ‘PD수첩 광우병’은 왜곡방송 맞다 20..

The Citing Articles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