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軍, 수업중 학교에 헬기 사격… 어린이 11명 숨져 이채완 기자 입력 2022-09-21 03:00업데이트 2022-09-21 03:08 헬기 2대, 1시간동안 총격 퍼부어 군부 “학교 교사 2명이 저항군” 주장 미얀마군이 제2도시인 만달레이 북서쪽에 있는 타바인 레트예테코네 마을의 한 초등학교를 공습한 다음날인 17일(현지 시간) 학교 복도 바닥에 핏자국이 말라붙어 있다. 그 옆에 피 묻은 가방과 공책이 보인다. 미얀마군이 헬기 2대를 동원해 기관총 등 중화기로 학교를 무차별 공격하면서 어린이 11명이 사망하고 학생 14명을 포함해 1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P=뉴시스 미얀마 군부 정권이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를 중화기로 기습 공격해 어린이 11명이 사망하고 학생 14명을 포함해 17명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