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北피살 공무원 관련 감사 착수... “특별 조사국 투입” 김형원 기자 입력 2022.06.17 13:42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해양수양부 소속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들이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연합뉴스 감사원은 17일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해양경찰청이 “자진월북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종전의 발표결과를 뒤집은 데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이날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서 최초 보고과정과 절차, 업무처리의 적법성·적절성 등을 정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인력을 투입했다”며 “해양경찰청과 국방부 등 사건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즉시 자료수집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