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버린 ‘우크라 미녀 검찰총장’, 러서 한자리 하다 쫓겨난 이유 최혜승 기자 입력 2022.06.14 20:49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 /페이스북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42) 러시아 대외협력청 부국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한 뒤 해임됐다고 13일(현지 시각) 모스크바타임스가 전했다. 포클론스카야는 우크라이나 검사 출신으로, 2014년 크림자치공화국 검찰총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빼어난 외모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매체에 따르면, 포클론스카야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외협력청 부국장직을 떠나 러시아 검찰총장 고문으로 임명됐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신뢰와 지지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포클론스카야가 사실상 해임된 것이라는 해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