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피살 공무원’ 변호인 계좌조회...열흘뒤 “빚 때문에 월북” 이세영 기자 입력 2022.01.18 22:28 지난 2019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 사건을 수사한 해양경찰청이 이씨 변호인의 금융계좌를 조회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앞서 인천지검 등 수사기관 4곳은 이씨 유족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김기윤 변호사에 대해 작년 총 4회에 걸쳐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부인 A씨(가운데)와 형 이래진 씨(왼쪽),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건 발생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실종 해수부 공무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반환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