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백신 지원’ 사실 아니라던 靑... 12일 만에 말 바꿨다 김명일 기자 입력 2021.09.23 17:06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자리를 함께 했다./뉴시스 지난 10일 한 언론이 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즉각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출입 기자들에게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을 드리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12일 뒤, “베트남에 백신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분명한 사실 보도를 ‘오보‘로 둔갑시켰던 것이다. 공적(公的) 신뢰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언론사는 10일 고 보도했다. 기사 내용은 ‘우리 정부가 지난달 베트남 정부로부터 백신지원을 공식 요청 받았으며, 백신 지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