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윤석열 ‘전술핵 배치·美 핵공유’ 발표에 “책임 있는 행동 아냐”
- 서울신문
- 입력2021.09.23 18:18
尹, 22일 외교안보 분야서 공약 발표
尹 “국민 안전 위협시 美에 전술핵 배치 요구”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9.22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외교·안보 분야 공약으로 ‘미국에 전술핵 배치를 요구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중국이 발끈하고 나섰다. 중국은 정부 대변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윤 전 총장이 한반도의 핵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한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에 중요한 무기를 배치해 달라고 요구하겠다는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정치인이 한반도 핵 문제를 이용해 말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자오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총장의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윤 전 총장은 전날 외교안보 분야 11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면 미국에 전술핵 배치와 핵 공유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한미 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 등 미국 핵무기 전략자산 전개 협의절차를 마련하고, 정례적으로 핵무기 운용 연습 등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공조 강화도 약속했다.
윤 전 총장은 다만 ‘핵무장론으로 봐도 되는가’라는 물음에 “핵무장과는 다르다”라면서 “캘리포니아나 미군 공군기지에 있는 ICBM을 비상시에 사용할 경우 의사결정 절차 등 한미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 공유나 전술핵 배치가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서두르면 비핵화를 추진하기 어렵다”면서 “외교적 협상이 최우선”이라고 부연했다.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 문제는 북핵에 대응한 억지력 측면에서 한국의 안보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인데다, 윤 전 총장이 야당 대권주자라는 점에서 또 한번 윤 전 총장의 발언을 둘러싼 중국의 내정간섭 논란이 제기될 수 있을 전망이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 AP 연합뉴스
자오 대변인 “미군이 우한으로
코로나19 옮겼을 수도 있다”
앞서 자오 대변인은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군이 우한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감염증)을 옮겼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이는 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박쥐 등 야생동물을 매매하는 화난수산도매시장에서 코로나19가 대거 발병한 데 따라 ‘우한 바이러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등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지라는 비판을 받는데 대한 반박으로 자신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바이러스 기원을 놓고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3일 러시아 정부 주최의 제6회 동방경제포럼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2차 조사 요청을 거절하는 한편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맞대응하는 상황이다.
윤 전 총장이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통한 한반도 전술핵 배치를 언급한 것은 중국을 위협하는 요소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외교안보 공약 발표하는 尹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왼쪽 첫 번째) 전 검찰총장이 22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尹 “中, 사드 배치 철회 주장하려면
中 국경 장거리 레이더 먼저 철수해야”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7월 15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수평적 대중(對中)관계’를 주문하며 “(중국이)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려면 자국 국경 인근에 배치한 장거리 레이더를 먼저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싱하이밍 한국 주재 중국대사는 기고에서 중국의 레이더는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배치한 사드가 중국의 안보 이익과 양국 간 전략적 상호 신뢰를 해쳤다고 주장하면서 내정간섭 논란이 일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21.09.23 20:30
중국
자오리젠 동무
중공의 핵은 한국위협안하냐?
북한 핵은 한국 위협 안하냐?
중국 미사일은 한국공격안하냐?
북한 미사일은 우리민족끼리니=한국공격안하냐?
"금강천" 영화는 6.25때 중공군이 침략했다는 영화다.
중국이 주장하는 "항미원조"는 중공군이 한국에 침략한 것이다.
자오리젠 동무
중국은 남의 나라 내정에 간섭하고/
툭하면 침략하는 국가다.
6.25때 한국 침략해 전쟁을 6개월에 끝날것을 3년을 더 끌었다.
덩샤오핑때 20만명으로 베트남도 침공해-3만 전멸 당하고, 후퇴했지.
티벳침공해서 병합했지.
신강 위그르 침공해 동투르크 스탄 점령했지.
인도의 라닥크 지방에 침략했지,
또, 네팔의 일부도 침략했지,
필리핀섬 난사군도 점령햇지.
베트남땅 서사군도 점령했지.
중공은 원래 침략국가야.
자오리젠 동무
역사 공부좀 하세요.
내정간섭--사드 배치했다고 한한령 내리고, 롯데 보복, 관광객 보복, 우리나라 중국진출 기업 많이 당했지,
오죽하니, 삼성이 철수할까.
중국은 문명국 아니다.
미개국이야=즉 개발도상국이지.
한국,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ㅡ 독일, 카나다, 등은 선진국이다.
미개발국 중국을 따르라고?
자오리젠-엿이나 잡스세요.(욕)
남의 영토 침략을 안한다고,
2021.09.23 19:16
난 윤석열이 싫다.
그러나, 짱개가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가 하는 말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건 내정간섭이라고 생각한다.
짱개는 정말 징글징글하게 싫다.
당장, 우리 정부 대변인이 중국 정책에 대해 논평한다면
짱개들은 뭐라고 할까?
지들은 대국이니 내정간섭해도 되고,
한국같은 나라는 대국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하겠지 ...
이제까지 무식한 짱개들이 일반 국민뿐 아니라,
중공 정부까지 나서서 다른 나라에 여러 차례 결례인줄도 모르고 떠들었던 말이다.
두해 전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대자보를 대학 게시판에 걸자,
중공 유학생들이 대자보와 학교내 걸린 플랭카드를 찢고,
중국내 문제이니 한국은 말하지 말라고도 했었다.
자신들의 일은 일반 사람들조차 말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남의 일은 아예 국가의 대변인이 나서서 간섭을 하고도
자신들의 잘못이 뭔지도 모르는 무식한 짱개들 ...
미국이 꼭 짱개를 몇 개로 갈라놨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HYyno0Rlw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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