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끝 검찰총장 지명된 김오수…'정권말 방탄총장' 지켜봐야 중앙일보 하준호.강광우 입력2021.05.03 18:19최종수정2021.05.03 18:55 이변은 없었다. 3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은 윤석열(61·23기) 전 총장이 지난 3월 4일 전격 사퇴한 뒤부터 가장 유력한 총장 후보 중 한 명으로 빠짐없이 거론됐다. 이성윤(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강력한 라이벌로 지목됐지만, 지난달 29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박상기)가 추천한 최종 4인에서 탈락하며 일찌감치 김 후보자 내정설이 제기돼 왔다. 전남 영광 출신의 김 후보자는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의 고교 2년 선배다. 연수원 동기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