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金烏山)은 고려 때 ‘남숭산(南嵩山)’이라 했는데중국 오악 중 하나인 유명한 숭산(嵩山)과 생김새가 흡사하여 숭산(嵩山)이라 명명하게 됐다. 그래서 남쪽에 있다 해서 남숭산(南嵩山)이라 하고 황해도 해주에 북숭산(北嵩山)을 두게 되어 남북에 숭산이 하나씩 있게끔 했다. 금오산 전설(金烏山 傳說) 삼의인(三宜人) 금오산(金烏山)은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과 칠곡군 북삼읍, 김천시 남면에 걸쳐 있는 높이 977m 바위산인데, 800m 고지 산정에는 고산분지(高山盆地)가 형성되어 있어서 항상 물이 풍부하니 옛날에는 40여호 마을이 자리하고 있었던 곳이다. 이중환(李重煥;1690~1752)의 에서 “조선인물의 반은 영남에서 나오고, 영남인물의 반은 선산(善山)에서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