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from Me

금오산(金烏山)아, 잘 있느냐?

Jimie 2020. 4. 15. 07:23

 

구미와 박정희와 보릿고개

 

가난이란 무엇인가?

개인적인 입장이나 경험, 인식 등에 따라 그 의미는 다를 수 있고 달리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처참히 굶어 죽어 나가는 절망과 기아선상(飢餓線上)을 일러 가난이라 한다면

아무도 크게 달리 다른 말을 하지는 않으리라 나는 생각한다.

 

밥이나 배불리 실컷 한번 먹어 봤으면...가난과 일제에 시달리던 민초들의 절절한 삶의 울부짖음이었다.

오천년 면면히 이어져온 찢어지는 가난, 춘궁의 봄날에 굶주려 죽어나간 민초들, 미쳐 넘지도 못한 보릿고개! 

 

민생고를 거짓말 처럼 일거에 제거하고, 보릿고개를 영원히 자취없이 지워버린 오천년 위대한 혁명가 있었으니

朴正熙 將軍 이다.

 

한강의 기적, 한반도의 기적이다.

오천년 역사의 기적에 다른 언설은 아무런 의미도 보태지 못할 뿐더러 외려 구차할 뿐이다.

그는 단연코 오천년 가장 위대한 혁명가이자 정치가이다.

 

한번도 부강한 적이 없었던 나라, 가난만이 유일한 자랑인 나라의 역사와 찢어지게 가난한 백성들에게ㄴ

박정희는 하늘이 내려주신 은총이요 신의 축복이며  민족의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돌아보고 되돌아 보아도...

 

되돌아 보면 볼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는 오천년 민족사에 분명

오로지 위대한 혁명가이자 불세출의 정치가이다.

 

상모(上毛)에서 금오산(金烏山) 정상인 현월봉(懸月峰)과 금오산성(金烏山城)으로 올라가면

금오산(金烏山) 줄기 숭양산(崇陽山)이 있는데,숭양산(崇陽山)의 최고봉이  효자봉(孝子峰,;528m)이다.

 

멀리 보이는 푸른 산봉우리가 숭양산(崇陽山) 효자봉(孝子峰)이다.

 

숭양산 효자봉 좌측으로 뻗은 산줄기 아래가 구미시 상모리(上毛里) 박정희 탄생지이고, 숭양산 효자봉 우측으로 뻗은 산줄기 아래가 고려 대각국사 은거지 선봉사가 있었던 칠곡군 북삼읍 숭산리(崇山里)이자

명(明)태조 주원장(朱元璋;제위 1368-1398) 탄생지이다.

 

 

▲ 효자봉 능선.

 

동방길지(東邦吉地)인 금오산(金烏山) 주봉 현월봉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도수령 맥을 이곳 사람들은

숭양산(崇陽山) 또는 수양산(首陽山)이라 한다.   숭양산의 주봉이 효자봉(孝子峰)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jyZYslHiFE

 

금오산(金烏山)아, 잘 있거라

 

 박정희 작사  박시춘 작곡 박 재홍노래

 

1 

 황파에 시달리는 삼천만 우리동포

언제나 구름 개이고 태양이 빛나리

천추에 한이되는 조국질서 못 잡으면

선혈 바쳐 넋이되어 통곡하리라


 영남에 솟은 영봉 금오산 잘있거라

세번째 못 이룬 성공 이룰날 있으리

대장부 일편단심 흥국일념 소원성취

못하오면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반야월이 추가한 3절 가사

3.이 나라 이 겨례를 지키는 큰 별이여

  님께서 일어선 새벽 태양은 빛났소

  무궁화 다시 피고 금수강산 겨레들이

  복되는 날 영광이여 영원하리라.  

 

                                                                                       

                                                    

 

국민에게

황파(荒波)에 시달리는 삼천만 우리동포 언제나 구름 개이고 태양이 빛나리 천추에 <한>이되는 조국질서 못잡으면 내민족앞에 선혈(鮮血)바쳐 충혈원혼(充血寃魂) 되겠노라.

향토선배에게

영남에 솟은 영봉 금오산아 잘 있거라 삼차걸쳐 성공못한 흥국일념 (興國一念) 박정희는 일편단심(一片丹心) 굳은 결의 소원성취 못하오면 쾌도할복(快刀割腹) 맹세하고 일거귀향 못하리라. ........

 朴 正熙

 

 

1961년 5월 박정희 소장이  제2군 부사령관으로 재직중

비행기편으로 상경하면서 경북 구미시 금오산 (당시 선산군 금오산) 상공을 지나며 헬리곱터 안에서 메모를 남겼다 .

혁명을 한달 앞둔 61년 4월 어느날.... 박정희는 구미 금오산 상공을 지나는 비행기 안에서 다시 한번 구국의 혁명을 다짐한다.


 

 

이글은 61년 5월 박정희 대통령께서 제 2군 부사령관으로 재직 중 군사혁명을 하기위하여

비행기 편으로 상경 중 구미 금오산 상공을 지나면서 쓴 글이다.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 입구의 비문

 

 

박정희 前대통령 작사한 음반 공개

입력 2012-10-09 
 1964년 ‘금오산아 잘 있거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노랫말이 담긴 음반과 가사지.  연합뉴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노랫말이 담긴 음반과 가사지가 공개된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회장 백순진)는 ‘국민작곡가 박시춘 탄생 100주년 헌정음악회’가 열리는 9일 고 박시춘(본명 박순동·1913∼1996) 기록전을 함께 열고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이 노랫말을 쓰고 박시춘이 작곡한 ‘금오산아 잘 있거라’의 비매품 초판 음반과 가사가 적힌 가사지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구국을 위해 고향을 떠난다는 내용이 담긴 ‘금오산아 잘 있거라’는 1964년 가수 박재홍이 불러 홍보용 비매품으로 제작된 뒤 같은 해 말 정식 음반으로 출시됐다.

전시회에서는 박시춘의 손때 묻은 기타와 아코디언 등 악기를 비롯해 친필 악보와 무대 의상, 각종 희귀 음반 등 100여 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헌정음악회에서는 이미자 장사익 주현미 김범수 보아 슈퍼주니어 K.R.Y 등이 출연해

 ‘벽오동 심은 뜻은’ ‘봄날은 간다’ ‘비내리는 고모령’ ‘애수의 소야곡’ ‘굳세어라 금순아’ ‘낭랑 18세’ 등을 노래한다.
 공연 수익금은 박시춘기념재단 설립에 쓰인다. 5만5000∼1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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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간 ━━━━

류희관  15.02.18 22:00 

금오산(金烏山)아, 잘 있느냐?

 

슬프다 젊은 꿈이여, 지금은 어디....
대장부 드높은 청운, 서러운 눈물이다. 
사표의 삶 살리라 큰 뜻 품었건만 
황파(荒波)에 떠돈 심신 길이 없다 등진 조국 
영원히 풀길 없는 맺힌 한이 설웁구나. 

 

 밤하늘 별빛나는 내 고향 별고을-성주(星州).

성산가야(星山伽倻) 역사  살아 숨쉬는 옛도읍  

동으로 굽이치는 낙동강 줄기따라 기름진 옥토

남으로 인자 후덕한 가야산(伽倻山)이 도량을 넓혀주고
북으로 금오산(金烏山) 하늘 찌르는 기상  드높은 꿈 치솟는다.
 
 * (금오산(金烏山)은  내 고향 마을에서 5km 북녘으로 우뚝 솟은 영남의 영봉으로 고지에는  당시 한국 공군과 미군이 주둔하여 밤이면 불빛이 밤하늘  큰 별 북극성처럼 ...나는  1968년 잠시, 금오산 공군 파견대에서 고향마을을 저만큼 내려다 보면서  복무한  연이 있다)
 
내가 성주중학교 1학년이던  1961년 박정희 육군소장이 주도한 5.16 군사혁명이 일어났다.
1960년 4.19 학생 혁명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고 하와이로 망명길에 오른 후 장면 민주당 정권이 들어선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다.  

 

박장군의 원래 향토가 내 고향 성주(철산)인데 가난한 시절 그의 부친이 구미로 먹고 살길 따라 이주하였다.
성주에는 고령박씨 일가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으며  선조들의 무덤도  있다.

나,
가난한 시골 소년에게도 웅비하는 청운의 꿈 있었건만...
어이타 지금은 돌아갈 길 조차 막막한 이방인 신세런가.
 
이역땅 나그네,
설이나 명절에는 한없는 아쉬운  미련이 어이할 길 없이 도지고 발병하나니
인생이 괴롭고 외롭고 또한 고달프고 슬픈 일이다. 
 
진실로 열성껏 사랑해 주었어야  했는데...
내 조국 내 겨레
아무런  한 것도 이룬 것 없이 떠난 길손
먹먹한  장부의 가슴  애처로이  우는구나.

 

두고온 청운이어,

애처롭고  슬프다. 

 

사랑하는 조국이여, 영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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