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398

샌프란시스코

손로원 작사 / 박시춘 작곡 장세정 샌프란시스코 1953 1921년 5월 28일 평양의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테어나 아버지와 일찍 생이별하고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라난 장세정(張世貞, 일본식 이름: 張田世貞, 1921년 ~ 2003)은 1936년 평양방송국 개국 기념 공연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1937년 인기를 모아가던 이난영이 출산으로 활동이 잠시 잠잠 하던때 「연락선은 떠난다」를 발표하며 , 혜성같이 나타났다. 대표작 1937년 〈연락선은 떠난다〉 〈아시나요〉 〈항구의 무명초〉 1939년 〈잘 있거라 단발령〉 1940년 〈역마차〉 1941년 〈울어라 은방울〉 1948년 〈고향초〉 1949년 「백팔염주」,,,광복 이후에도 1950년대 초까지 악극 무대에 계속 서는 한편 「울어라 은방울」, 「샌프란시스코..

Korean Arts 2020.08.10

도라오라 그대여

1947년 KBS 첫 전속가수 김백희(金白姬) 1947년 HLKA(KBS) 방송국에서 해방된 조국의 정서에 맞는 노래를 제작 보급하기 위해 최초로 방송경음악단을 조직하고 방송가요를 만들기 위하여 전속가수를 채용하였다. 이예성과 함께 제일먼저 채용된 전속가수 김백희(金白姬) 는 1948년조영출(김다인) 작사, 손목인(孫牧人) 작곡의 "안해의 노래" 를 불렀다. KBS가 전속가수를 통해서 제일먼저 전파에 실은 노래가 아내의 노래였고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김백희였다. 김백희는 1940년대 초부터 백설희 등과 더불어 조선 악극단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해방되어 김해송 등에 의해 결성된 KPK악단에서 활동해 왔고, 신 카나리아가 운영하던 새별악극단에서 활동하던 중 KBS가 해방된 조국의 정서에 맞는 노래를 제작 보..

Korean Arts 2020.08.09

제1회 MBC 대학가곡제

눈 제1회 MBC 대학가곡제 최우수상 (1981년) 김효근 작사.곡/ 노래: 조미경 *작사,작곡자 김효근(서울대 경제학과 3학년) *노래 조미경(서울대 성악과 1학년) 작사.작곡자 김효근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음악을 좋아하였는데 음악 전공을 반대한 부모 때문에 경제학과로 진학한 후에도 음대 수업을 틈틈이 들으면서 작곡 이론까지 배웠다 한다. '반음대'생활중 음악전공은 모두 A+를 받았단다. 미국 피츠버그대 경영학 박사 후, 1992년부터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로 (현,국제교류처장) 재직중, 작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사랑의 꿈', '첫 사랑' , '내 영혼 바람되어' '못 잊어' ‘별을 캐는 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의 작곡가 김효근 교수(이화여대 경영학과)는 특별 음악회 ..

Korean Arts 2020.08.09

그리움만 쌓이네

그리움만 쌓이네 여진 작사.작곡.노래 여 진 - 그리움만 쌓이네 1979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 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오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오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나는 몰랐네 그대 ..

Korean Arts 2020.08.08

그리워라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현경과 영애 김민기 작사.작곡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밑에 한 아이 울고 서 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새찬 바람 불어오면 들판에 한 아이 달려가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안으면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새하얀 눈 내려오면 산 위에 한 아이 우뚝 서 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 울리면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그 이는 아름다운 사람이어라 1971년 서울대 미대 신입생 환영회때 회화과 대표로 노래부르고 싶은 두명의 여학생이 용감하게 손을 들었다. 이화여중고를 나온 대구출신 이현경과 숙명여중고를 나온 박영애였다. 장기자랑을 위해 며칠동안 연습하여 결성한 여성포크듀엣 . 너무도 순수하고 티없이 맑았던 노래들은 70년대 유신정권의 답답한 사회분위기와 불확실..

Korean Arts 2020.08.08

호반의 벤취에서, 권오명(權五明)

'산장의 여인(山莊의 女人)'권오명(權五明) 권혜경(權惠卿), 본명 권오명(權五明)은 강원도 삼척시에서 세무서원이던 아버지의 2남 4녀 중 넷째로 1931년 11월 12일 태어났다. 의정부로 이사, 대문을 세 번이나 열어야만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부유하고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다. 의정부보통학교를 거쳐 서울의 동구여상을 졸업한 후 서울대 음대 성악과에 입학 수학하다가 양반집 부모의 뜻을 따라 조흥은행에 입사해 사회에 첫발을 디딘 그녀. 스물 여섯이 되던 해인 1956년, 당시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가수모집에 응시, 제2기 전속가수로 입사, 다음 해인 1957년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의 '산장의 여인'을 불러 유명해졌다. '사랑이 메아리칠 때', '바닷가에서'의 가수 안다성 씨, 그리고 영화배..

Korean Arts 2020.07.30

산장의 여인(山莊의 女人)권혜경(權惠卿)

반야월 선생과 권혜경 여사의 ‘산장의 여인(山莊의 女人)’ 반야월 선생이 노랫말을 쓴 수많은 가요 중에서 권혜경씨가 불러 히트한 에 얽힌 이야기다. 한때 가수로서 인기절정을 달렸지만, 권혜경씨의 운명은 기구했다. 권오명(權五明) 으로 유명 가수가 된 직후인 1959년 심장판막증 진단을 받은 뒤 '호반의 벤치'와 '동심초'는 병상에서 녹음을 해야 할 정도였다.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로맨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지만 인연이 닿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련을 이기기 위해 불교에 귀의한 그는 생의 절반 이상을 봉사활동에 바쳤다. '대명화'라는 법명을 받고 70년대 이후 전국 교도소를 돌며 재소자들을 격려해 수많은 수인(囚人)들로부터 '어머니'라고 불리기도 했다. 심장판막증, 후두암 등 각종 병마로 평생을 ..

Korean Arts 2020.07.30

반야월(半夜月.진방남)

반야월(半夜月.진방남) 2012. 4. 7. 1:24 가수ㆍ작사가 반야월(半夜月.진방남. 1917.8.1∼2012.3.26)) 1917년 경상남도 마산 출생. 진해농산학교 졸업. 본명 박창오(朴昌吾). 가수로서의 예명은 진방남(秦芳男)이며 추미림(秋美林), 박남포(朴南蒲), 남궁려(南宮麗), 금동선(琴桐線), 허구(許久), 고향초(高香草), 옥단춘(玉丹春), 백구몽(白鷗夢), 처녀림 등의 여러 필명도 사용했다. 어릴 때 진해로 이주하여 자랐으며,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충북 청주에서 양복집을 하던 숙부를 찾아가 양복일을 배웠다. 청주 일대에서 ‘노래하는 양복쟁이’로 통하다 청주 지역 콩쿠르를 휩쓸고 1938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열렸던 조선일보와 태평레코드 주최 전국 콩쿠르대회에서 라는..

Korean Arts 2020.07.30

이수일과 심순애

제국의 그림자~장한몽 [長恨夢] Jimie 16.04.20 09:24 수일과 순애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1965 후랑크백 노래 이 노래는, 백영호작곡집 [수일과 순애 / 나루터 처녀] [1965 미도파레코드 LM 120064]에 실려 있는 노래임. [ 가사 ] 꿈엔들 변할 줄을 생각이나 했으랴 그렇게 다짐하고 맹서 했던 내 사랑 해마다 찾아드는 삼월 열나흘 저 달이 흐리거던 어느 하늘밑에서 아아 아아 찢어진 가슴 안고 우는 줄 알아다오 황금에 눈이 멀어 마음 변한 너에게 사나이 첫 순정을 속절없이 짓 밢혀 한 맺힌 가슴 안고 되돌아서서 미칠 듯 외쳐봐도 대답 없는 강물은 아아 아아 무심한 메아리만 물위에 번져가네 ..................................................

Korean Arts 2020.07.23

한국 가요사 개관(해방이전)

Jimie 조회 631 16.05.12 00:17 해방이전 한국 가요사 개관. 글 : 이근태 일제 시대의 대중 가요 광복의 해인 1945년까지의 대중가요는 당시 신문화의 유입 과정에 따라 급속한 변천을 겪으면서 남북분단이라는 역사의 비극으로 단절되거나 사장되어 버려 맥이 끊긴 불구의 형태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남북 분단에 의하여 작곡가 이면상, 김해송, 작사가 박영호, 조명암 등의 작품들은 금지되어 왔으며, 대중 가요계의 원조라 볼 수 있는 당시의 화려한 별들인 가수 김용환, 채규엽, 선우일선, 왕수복, 이은파, 박향림 등의 음성과 노래들은 사장되어 왔었다. 오늘날 들려지고 있는 일제 시대의 노래들은 1936년 이후의 노래들이 대부분이다. 1923년, 강원도 지방에서 26세된 여자를 잡아먹은 호랑이..

Korean Arts 20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