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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체포동의안 부결은 됐지만, 더 큰 정치적 부담 안은 이재명

동아일보|오피니언 [사설]체포동의안 부결은 됐지만, 더 큰 정치적 부담 안은 이재명 입력 2023-02-28 00:00업데이트 2023-02-28 04:2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 도중 눈을 감은 채 손으로 턱을 만지고 있다. 이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재석 의원 297명 중 과반에 이르지 못해 부결됐지만 가결이 139표로 부결(138표)보다 많았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297명 출석에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가 나왔다. 찬성이 반대보다 1표 더 많았지만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넘기지 못해 부결된 것이다. 169석의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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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냐 ‘무’냐 투표용지 2장 논란, 개표만 84분… 고성 오가며 충돌

‘부’냐 ‘무’냐 투표용지 2장 논란, 개표만 84분… 고성 오가며 충돌 황성호 기자 | 김준일 기자 입력 2023-02-28 03:00업데이트 2023-02-28 03:00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의장이 “1표 부결, 1표 무효” 결론 일부 “野 중립 의원 의도적 표기인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부결을 뜻하는 ‘부(否)’라고 쓰였는지 확실치 않아 무효표 논란을 일으킨 2표. 결국 위 표는 ‘무효’, 아래 표는 ‘부결’ 처리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지만 무효표 논란으로 개표에만 84분이 걸리는 극히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개표 과정에서 ‘우’나 ‘무’ 또는 ‘부’로 읽히는 흘려 쓴 글자가 표기된 용지와, 무엇을 썼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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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냐 ‘부’냐...李 체포안 표결 2시간 멈추게 한 ‘2표 소동’

정치정치 일반 ‘무’냐 ‘부’냐...李 체포안 표결 2시간 멈추게 한 ‘2표 소동’ 野, 가·부 동수 맞추려 ‘부’ 주장...1표는 반대, 1표는 무효 처리 양승식 기자 입력 2023.02.27 23:06 101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발표는 일부 표의 무효 여부를 두고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반대하는 ‘부(不)’ 자가 불명확하게 쓰인 두 표가 문제였다. 어차피 ‘부결’ 최종 결과와는 상관이 없지만 민주당은 ‘우’로도 읽힐 수 있는 이 표를 모두 ‘부’라고 끝까지 주장했다. 이 표가 부로 인정돼야 가(찬성)·부(반대)가 139표로 동수가 되기 때문이다.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은 그림은 막으려고 했던 것이다. 국회관계자가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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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다음엔 가결" 개딸 "반동분자 색출"…민주당 내전 상태

정치 국회정당 비명 "다음엔 가결" 개딸 "반동분자 색출"…민주당 내전 상태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28 05:10 오현석 기자 정용환 기자 김정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오른쪽 앞부터)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투표를 마친 뒤 투표함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이탈표가 대거 나오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視界) 제로’ 상태에 접어들었다. 윤석열 정권을 ‘검사 독재’로 규정하고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이려던 지도부의 계획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고, 친이재명(친명)계와 비이재명(비명)계의 당내 투쟁도 격화될 조짐이다. ‘개딸’로 불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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