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1 15

전시 자료조차 北-南순이었다...文정권이 왜곡한 '충격의 역사박물관'

Opinion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전시 자료조차 北-南순이었다...文정권이 왜곡한 '충격의 역사박물관'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7.20 11:10 장세정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내용이 많이 이상해졌다." 항간에 이런 이야기가 알음알음 전해져 궁금증이 발동했다. 서울 광화문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건국 대통령 이승만(1875~1965)과 '한강의 기적'을 일군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의 흔적이 지워졌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 어려웠다. 마침 19일이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7주기여서 사실 확인을 위해 며칠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갔다. 과학기술처 장관과 서울시립대 총장을 역임하고 2009~2012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을 맡았..

Others... 2022.11.01

'30년 좌파' 전향 선언 "조국 발언에 경악, 그건 파시스트였다"

Opinion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30년 좌파' 전향 선언 "조국 발언에 경악, 그건 파시스트였다" 중앙일보 입력 2022.11.01 00:58 장세정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 편집실장,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기획실장, 희망제작소 간판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최범(65) 디자인 평론가. 그가 지난 5월 페이스북에 '전환기의 인식'이란 글을 올리며 30년 좌파 활동을 공식 청산한다고 이념적 전향을 공개 선언했다. 2019년 9월 9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일가 비리 의혹이 터진 와중에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후 '조국 사태'가 커지며 한국 사회는 극심한 진영 갈등이 벌어졌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나는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왔다. 박원순 서울시..

Others... 2022.11.01

“권양숙, 靑서 박연차 만나 ‘美 애들 집 10억 든다는데’”

특수부 비망록 “권양숙, 靑서 박연차 만나 ‘美 애들 집 10억 든다는데’” ④ 카드 발행 일시2022.11.01 관심사세상과 함께 에디터고대훈 2009년 2월의 일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회장(이하 존칭 생략)의 태광실업 회사 전표와 계좌를 뒤지고 있었다. 국내에서 한화를 미화 100만 달러 현금으로 바꾼 환전 기록이 포착됐다. 박연차에게 자료를 들이대고 추궁했다. 해외 계좌로 송금된 500만 달러 외에 100만 달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측에 추가로 넘어갔다는 자백을 끌어냈다. 노무현과 의심스럽게 연결된 돈은 600만 달러로 불었다. 수사 상황을 알 만한 위치에 있었던 C는 준비한 메모를 보며 100만 달러에 관한 기억을 불러냈다. “박연차의 진술이 있었다. 2007년 3월께 청와대 만찬에서..

The Citing Articles 2022.11.01

“복서 자세로, 저항 말고, 대각선 이동하라” 美 압사방지 매뉴얼 보니

“복서 자세로, 저항 말고, 대각선 이동하라” 美 압사방지 매뉴얼 보니 장상진 기자 입력 2022.10.31 09:53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부근 도로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 이날 핼러윈 행사 중 인파가 넘어지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래픽처리/(독자 제공) /연합뉴스 “복서처럼 두 손을 당신의 가슴 앞에 두고 다리를 단단히 고정시켜라” “군중의 힘에 저항하지 마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번 이태원 참사 당시와 같은 상황에 대비해 내놓은 조언집엔 이런 내용이 담겼다. CDC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상황별 공공 보건과 안전에 관한 안내를 제공하는데, 이 가운데 ‘군중이 모인 장소를 여행할 때’라는 제목의 안내서엔 대규모 군중 속에 휩쓸리게 됐을 때의 대응 방법이 ‘..

Others... 2022.11.01

"해밀톤호텔 불법건축" 3.2m 골목에 건축사 경악했다

[단독] "해밀톤호텔 불법건축" 3.2m 골목에 건축사 경악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2.11.01 05:00 김원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왼쪽 계단과 출입구가 건축한계선을 넘은 불법 건축물이고, 벽돌과 붙어있는 분홍색 가벽도 건축물 대장에는 없는 시설물이다. 연합뉴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참사는 폭 3.2m 골목에서 일어났다. 이태원 해밀톤호텔 뒤편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 몰렸던 인파가 호텔 옆 50m 내리막 골목길로 내려오면서 뒤엉킨 곳이 그 좁은 구간이다. 골목 위쪽은 폭이 5m 이상이지만 아래쪽에는 3.2m로 좁아진다. 전문가들은 일종의 병목현상이라고 해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다음 날인 ..

The Citing Articles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