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살된 날 밤… 文정부, 자료 106건 삭제 감사원 “안보실이 월북몰이 지시” 서훈·박지원·서욱·이인영 등 5개 기관 20명 검찰 수사 의뢰 선정민 기자 입력 2022.10.14 03:39 서훈, 박지원, 서욱 감사원은 13일,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문재인 정부가 짜맞추기 식으로 월북을 단정했으며 여러 증거들을 왜곡·은폐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국방부와 해경 등 9개 기관을 57일간 감사한 후,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 5개 기관 20명에 대해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