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보다 러시아가 더 전쟁터 같다…동원령 반대 시위 확산 매일경제 고득관 입력2022.09.25 10:21 [타스 연합]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고전하고 있는 러시아가 동원령을 발동하자 러시아 전역에서 반대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인권단체 OVD-인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30만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령에 반발한 러시아 내 시위와 관련해 전국 32개 지역에서 72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앞서 21일에는 38개 지역에서 1300명 이상이 체포되기도 했다. 러시아에서는 허가 없는 집회가 법으로 금지돼있다. AFP통신은 모스크바에서 한 시위자가 경찰에게 체포되면서 "우리는 대포밥(cannon fodder)이 아니다"라고 외쳤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제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