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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로비’ 피고인-변호인-검사장, ‘화천대유’ 사업 관여하고 자문 응했다

[단독]‘대장동 로비’ 피고인-변호인-검사장, ‘화천대유’ 사업 관여하고 자문 응했다 배석준 기자 , 유원모 기자 , 김태성 기자 입력 2021-09-24 03:00수정 2021-09-24 09:58 [대장동 개발 논란]‘화천대유 의혹’에 얽힌 법조인들 남욱 변호사, 2015년 구속기소…박영수-조현성, 당시 변호 맡아 강찬우 수원지검장이 수사지휘…김수남 前검찰총장도 고문 활동 아파트 들어선 논란의 대장지구… 터널로 판교와 바로 연결 자산관리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특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에서 건설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가운데 터널을 중심으로 왼편이 A1, A2, A6 구역, 오른편이 A10 구역이다. 위로는 빌..

The Citing Articles 2021.09.25

“남욱 제안에 최기원에 빌린 400억 화천대유 투자”

[단독]“남욱 제안에 최기원에 빌린 400억 화천대유 투자” 곽도영 기자 입력 2021-09-25 03:00수정 2021-09-25 04:45 킨앤파트너스 핵심 관계자 밝혀 “南, 터널 하나만 뚫으면 된다 해” 2015∼2017년 화천대유에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투자했던 킨앤파트너스 관계자로부터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를 직접 만나 제안을 들었고 사업성을 확신해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사진)으로부터 대여한 400억 원을 투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 이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이다. 24일 킨앤파트너스 핵심 관계자 A 씨는 본보를 만나 “킨앤파트너스는 최 이사장의 의지로 행복나눔재단 자금 마련을 위해 설립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복나눔재단의 SK그룹..

The Citing Articles 2021.09.25

화천대유 '전주' 최태원 여동생... 대장동 사업 깊숙이 인지하고 돈 넣었나

LIVE ISSUE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단독] 화천대유 '전주' 최태원 여동생... 대장동 사업 깊숙이 인지하고 돈 넣었나 입력 2021.09.25 04:00 화천대유, 초기 비용 350억 킨앤파트너스에 빌려 같은 기간 킨앤파트너스는 최기원에 400억 차입 킨앤파트너스 "차입 용도는 화천대유 사업 투자금" PF업계 "최기원, 화천대유 초기 비용 전주로 봐야"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 모습. 서재훈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시행사인 '화천대유'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초기 비용 351억 원을 지원한 인물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 파악됐다. 최 이사장 측은 자신이 화천대유가 아닌 투자자문사 '..

The Citing Articles 2021.09.25

‘지분1%’ 화천대유, 민간분양 독식 3000억 수익

[단독]‘지분1%’ 화천대유, 민간분양 독식 3000억 수익 김호경 기자 , 정순구 기자 입력 2021-09-25 03:00수정 2021-09-25 06:23 대장동 15개 블록 중 5개 분양 민간업자 7곳중 지분 가장 작은데 우선공급 택지 모두 받아 단독시행 애초부터 화천대유에 유리한 구조 화천대유가 확보한 연립주택 부지… 3.3㎡당 3613만원 대장지구 최고 분양가 대장지구 개발사업 시행사 ‘성남의뜰’에 1% 지분을 출자한 ‘화천대유’가 5개 블록을 우선공급 받은 뒤 3000억 원에 이르는 분양수익을 냈다. 최근 지구 내 최고가(3.3㎡당 3613만 원)에 분양된 판교SK뷰테라스 현장. 성남=김재명 base@donga.com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주택사업으로..

The Citing Articles 2021.09.25

하필 그때 사장 직무대리…대장동 사업 10년 증인 유동규

하필 그때 사장 직무대리…대장동 사업 10년 증인 유동규 중앙일보 채혜선.이가람.박건 입력2021.09.25 05:00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와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사진 경기관광공사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이유는 그가 개발사업 주요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핵심 보직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의 기획본부장과 사장 직무대리 등을 지냈다. 잠적설이 돌던 그는 24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의혹의 핵심으로 자신이 지목된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0원으로 5500억 원대 이득을 본 것인데 왜 칭찬은 안 하는지 모르겠다”면서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5503억원의 개발 이익을 성남시 세수로 환수한 단군 이..

The Citing Articles 202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