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민주건달, 정의팔이, 민족업자 조선일보 이동훈 논설위원 입력 2020.12.21 03:18 ‘영원한 재야’ 장기표씨는 민주화 운동을 1987년 이전과 이후로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이전 세대는 박살 나고 두들겨 맞는 게 기본이었는데, 이후 세대는 민주화를 독점하며 정의의 투사인 양한다는 것이다. “후자가 문재인 정권 핵심”이라고도 했다. 586 운동권에게는 A, B코스가 있다고 한다. 학생회장을 하다 정계 진출한 경우다. 이인영 장관, 임종석 전 실장 등이다. B코스는 시민단체에 있다가 정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김기식 전 의원, 윤미향 의원이다. ▶586 운동권을 향해 땀 흘려 돈 벌어본 적 없는 사람이란 비판이 늘 따라다녔다. 한 야당 인사가 ‘좌파가 제대로 돈 벌어본 적 있냐’고 비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