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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에 '우크라 영토 20% 줄테니 종전하자' 제안"

국제 국제일반 우크라이나 침공 "바이든, 푸틴에 '우크라 영토 20% 줄테니 종전하자' 제안"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03 20:23 서유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영토의 20%를 떼주는 조건으로 종전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는 유럽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독일어권 매체인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은 독일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달 비밀리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의 평화 제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우크라이나 영토 20%를 넘기는 대신 종전하는 안을 제안했었다고 유럽 매체가 보도했다. 볼..

The Citing Articles 2023.02.03

재판부 "조민 장학금, 조국에 준 셈"이라며…뇌물은 무죄 왜

사회 검찰・법원 재판부 "조민 장학금, 조국에 준 셈"이라며…뇌물은 무죄 왜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03 21:11 문현경 기자 오욱진 PD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 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는 3일 “대학교수 지위에 있으면서도 수년간 자녀 입시비리 범행을 반복해 입시제도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조 전 장관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시킨 것과 관련해선 “민정수석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고 정치권 청탁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던 감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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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1심서 징역 2년 실형...입시비리·감찰무마 유죄

https://www.youtube.com/watch?v=4zjxiKEWGp0 사회법조 조국, 1심서 징역 2년 실형...입시비리·감찰무마 유죄 양은경 기자 송원형 기자 입력 2023.02.03 14:46 374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2개월 만이다. 다만, 조 전 장관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 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조 전 장관에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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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일어설 것"…처절했던 '죽음의 다리' 옆은 분주했다

더중앙 플러스 국제 기타 현장서 만난 우크라이나 전쟁 "한국처럼 일어설 것"…처절했던 '죽음의 다리' 옆은 분주했다 [우크라이나 르포]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03 14:49 김홍범 기자 박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에서 차로 30분쯤 가자 눈앞이 온통 잿빛이었다. 아파트·주택은 대부분 박살 났고, 그나마 성한 곳도 온통 총탄 흔적 일색이었다. 러시아의 침공 1년을 앞두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키이우의 관문 격인 이르핀‧부차‧보로댠카 등을 찾았다. 러시아군이 지난해 2월 말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서 밀고 들어와 3월 말 퇴각 전까지 무참히 짓밟은 곳이다. 이르핀에 재건되는 ‘희망의 다리’ 파괴된 이르핀의 아파트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촬영한 모습. 김홍범 기자 그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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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공에 뜬 中 스파이 풍선…美 발칵, F-22 스텔스 띄웠다

더 차이나 美 상공에 뜬 中 스파이 풍선…美 발칵, F-22 스텔스 띄웠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03 15:59 김상진 기자 미국 상공에 중국의 정찰용 무인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목격돼 미군 수뇌부가 소집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풍선폭탄을 보낸 이후 외국의 군사용 무인 비행체가 미 본토 상공에 무단 침입하기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미국은 즉각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등 진의 파악에 나섰다. 중국의 정찰용 풍선으로 의심되는 비행체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북서부 몬태나주 빌링스 상공에서 포착됐다. 미 국방부는 현재 이 비행체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P=연합뉴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북서부 몬태나주(州) 빌링스 상공에 중..

The Citing Articles 2023.02.03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어이없는 처신

오피니언朝鮮칼럼 The Column [朝鮮칼럼 The Column]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어이없는 처신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에 방통위, 세차례 압수수색 당하고 주무 국·과장 구속 경기방송 재허가 과정도 수사중 조직의 수장이라면 자신이 책임질 줄 알아야 조형래 산업부장 입력 2023.02.03 03:20 196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연합뉴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에 묻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요즘 방송통신위원회는 말 그대로 난리 통이다.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의 점수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나 압수 수색을 당한 데 이어 실무 책임자인 국장과 과장이 잇따라 구속됐다. 방송·통신업계에 수퍼 ‘갑’으로 군림하는 방통위로서는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다. 이게 ..

The Citing Articles 2023.02.03

검찰, ‘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의혹’ 이성윤·박은정 공수처 이첩

사회법조 검찰, ‘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의혹’ 이성윤·박은정 공수처 이첩 송원형 기자 입력 2023.02.03 10:52 67 이성윤(61)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51)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이 추미애 전 법무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왼쪽)과 박은정 광주지검 중경단 부장검사/뉴스1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이성윤 검사장과 박은정 부장검사를 수사한 결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발견해 사건 중 일부를 공수처로 이첩했다고 3일 밝혔다. 공수처법 25조 2항에 따르면 검찰..

The Citing Articles 2023.02.03

“무슨 낯으로 왔나”… 北, 돈약속 안지킨다며 이화영에 호통

사회법조 [단독] “무슨 낯으로 왔나”… 北, 돈약속 안지킨다며 이화영에 호통 2019년 中 선양 간담회서 면박... 당시 이화영 경기 부지사 ‘쩔쩔’ 표태준 기자 입력 2023.02.03 05:00 414 2019년 1월 17일 중국 선양에서 ‘한국 기업 간담회’에 이어 열린 식사 자리에 안부수(왼쪽부터) 아태협 회장,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송명철(점선) 북한 조선아태위 부실장,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노컷뉴스 북한 조선아태위 송명철 부실장이 2019년 1월 17일 중국 선양에서 당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쌍방울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을 때 이 부지사를 향해 “경기도가 무슨 낯으로 왔느냐”며 소리를 질렀던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앞서 2018년 12월 김성태 전..

The Citing Articles 2023.02.03

‘백브리핑’ 운영자, 이재명과 김현지 보좌관 ‘증거인멸’ 혐의 고발

정치정치 일반 ‘백브리핑’ 운영자, 이재명과 김현지 보좌관 ‘증거인멸’ 혐의 고발 김소정 기자 입력 2023.02.02 19:19 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측근인 김현지 보좌관과 함께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최측근인 김현지 보좌관/뉴데일리 제공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을 운영 중인 백광현씨는 2일 오후 이재명 대표, 보좌관 김현지씨, 전 경기도청 총무과 5급 별정직 공무원 배소현씨를 증거인멸과 직권남용, 공용전자기록손상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지난달 31일 조선닷컴은 김현지 보좌관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 대표를 따라 경기도청을 떠나면서 이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관인 배소현씨에게 ‘업무용 컴퓨터 파일 삭제’를 지시했던 음성 녹취를 보도했다. 이..

The Citing Articles 2023.02.03

김성태 “北에 800만달러 외 50만달러 더 줬다”...검찰, 용처 파악 중

사회법조 김성태 “北에 800만달러 외 50만달러 더 줬다”...검찰, 용처 파악 중 표태준 기자 입력 2023.02.02 23:37 31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뉴스1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한 측에 건넸다고 인정한 800만달러 외에 50만달러를 추가로 보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최소 850만달러 이상을 북한에 줬다는 것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수사팀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북한 인사들에게 50만달러를 준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돈을 전달한 이유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19년 김 전 회장이 중국과 필리핀 등에서 북한 인사들을 잇달아 접촉한 시기 이 돈이 전달된 것으로 보고,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대..

The Citing Articles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