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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고발 '전현희 직권남용'…경찰, 하드디스크 확보

[단독]감사원 고발 '전현희 직권남용'…경찰, 하드디스크 확보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1.30 11:58 신진호 기자 김방현 기자 감사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 의뢰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사원 감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세종시에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제출받았다. 임의 제출은 압수수색과 달리 사전에 수사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것으로 제출을 거부하거나 누락하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에 나서게 된다. 세종경찰청, 대전지검에서 사건 이관받아 감사원은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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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국·사우디 음모론에 “野, 수준 이하 저질 공세”

대통령실, 한국·사우디 음모론에 “野, 수준 이하 저질 공세” 김동하 기자 입력 2022.11.30 11:17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마친 후 단독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한·사우디아라비아 간 음모론에 대해 “수준 이하의 저질 공세”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회담 관련 야당의 가짜뉴스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야당은 대통령이 마치 무함마드 왕세자와 거래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듯 마타도어를 퍼뜨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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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파경보 내려진 날, 서울 지하철 파업…출근길 비상 걸렸다

첫 한파경보 내려진 날, 서울 지하철 파업…출근길 비상 걸렸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1.30 06:34 김민욱 기자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사 5차 본교섭이 열리고 있다. 하지만 양측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이 30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서울교통공사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29일 결렬되면서다. 다음 달 2일 코레일 파업도 예고된 상황에서 연말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또 파업 첫날은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날이라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마라톤 협상에도 입장 못 좁혀 교통공사 양대 노동조합 연합교섭단(서울교통공사노조와 통합노조)과 사용자 측은 29일 오후 2시부터 전날 중단한 임단협 5차 본교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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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하에 드러나는 文 정권 검찰의 꼬리자르기 대장동 수사

[사설] 백일하에 드러나는 文 정권 검찰의 꼬리자르기 대장동 수사 조선일보 입력 2022.11.30 03:14 김용(구속·56)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왼쪽부터). 문재인 정권 검찰이 지난해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면서 사건을 고의적으로 뭉갠 정황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당시 수사팀이 작년 10월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씨의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유동규와 김만배, 최윤길(전 성남시의회 의장) 그리고 성남시 공무원 한 명 등 4명만 구속시키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것이다. 문 정권 검찰이 대장동 수사 초반부터 실무진 몇 명 선에서 꼬리자르기를 한다는 결론부터 내려놓고 수사했다는 것이다. 이후 검찰은 실제로 성남시 산하기관 본부장에 불과한 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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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자금 등 42억 건네”… 대장동 업자 문서 확보

[단독] “이재명 선거자금 등 42억 건네”… 대장동 업자 문서 확보 표태준 기자 이세영 기자 입력 2022.11.30 05:00 대장동 사건과 관련, 문재인 정부 당시인 작년 11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등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2014~2015년 이재명 성남시장(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방선거 자금 및 대장동 로비 용도로 42억5000만원을 조성해 상당액을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던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지난 7월 새로 개편된 검찰 수사팀은 남욱씨 등의 진술과 동일한 내용의 문건을 최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남욱씨의 부탁으로 42억5000만원을 현금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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