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감사원 고발 '전현희 직권남용'…경찰, 하드디스크 확보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1.30 11:58 신진호 기자 김방현 기자 감사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 의뢰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사원 감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세종시에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제출받았다. 임의 제출은 압수수색과 달리 사전에 수사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것으로 제출을 거부하거나 누락하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에 나서게 된다. 세종경찰청, 대전지검에서 사건 이관받아 감사원은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