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불법점거 파업” 비판 비웃듯… 선거운동 꼼수로 방역회피 대규모 집회[기자의 눈/변종국] 변종국 산업1부 기자 입력 2022-02-17 03:00업데이트 2022-02-17 03:52 변종국·산업1부 택배노조(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파업이 51일째 이어지고 있다.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한 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안방을 내준 CJ대한통운은 물론이고 택배업계에서는 “불법과 꼼수가 판치는 파업”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노조는 정당한 쟁의행위라며 물러날 뜻이 없다. 15일 노조가 점거농성을 벌이는 CJ대한통운 본사 앞에 선거 유세차량이 등장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이곳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과 일부 노조원은 ‘선거사무원’이라 적힌 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