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와서.." 돌연 말 바꾼 文에 원전업계 발칵 뒤집혔다 한국 경제 이지훈 입력 2022. 02. 27. 17:36 수정 2022. 02. 27. 17:51 5년간 '황폐화' 된 생태계 수주 절벽에 매출 29% 줄고 원자력학과 전공자도 21% 급감 '탈원전 독박' 한전은 최대 적자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3·4호기 너머로 보이는 5·6호기 건설 현장.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원자력발전 산업은 한번 무너지면 복원이 힘들다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한철수 전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고려철강 회장)은 27일 “(탈원전은) 경제의 큰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 실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9년 1월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