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붙은 尹, 당사 돌아와 "李 도망가더라…토론 더 하지 뭐" 중앙일보 입력 2022.02.04 16:29 업데이트 2022.02.04 17:11 김기정 기자 “토론회 피할 이유가 없다. 요청이 있으면 더 하지 뭐.” 3일 늦은 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TV 토론회를 마친 뒤 서울 여의도 당사에 돌아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부 당 선거대책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대장동 의혹을 제기하니 자꾸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도망가더라”며 “양자가 아닌 4자 토론이 되다 보니 주어진 시간이 적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 관계자는 “준비한 질문을 다 소화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첫TV 토론회를 잘해냈다는 자신감이 동시에 담긴 표현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재명 자꾸 도망가더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