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산하 단체장에 본인 지역구 행사 출연한 성악가 임명 김성현 기자 입력 2022.01.11 19:17 | 수정 2022.01.11 20:05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신임 최정숙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뉴시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년여 전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 출연해서 노래한 성악가를 산하 단체장에 임명해서 ‘측근 챙기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황 장관은 11일 산하 기관인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대표 이사에 최정숙(53)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최 신임 대표는 숙명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에서 유학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