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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인준 로비 시켜놓고... 김명수

국회에 인준 로비 시켜놓고... 김명수, 한승·이민걸도 토사구팽 조선일보 김은정 기자 입력 2021.02.09 22:15 김명수 대법원장은 작년 2월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판사들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인사 얘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한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함께 한승 전주지방법원장을 거론하며 “사법 농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란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대법원장의 이 발언은 법원 내에서 퍼져나가 한 전 법원장 귀에도 들어갔다고 했다. 한 고등법원 부장판사는 “한 전 법원장이 작년 2월 사표를 내고 법원을 떠난 데에는 김 대법원장의 ‘한승 책임’ 발언이 크게 작용했다는 말이 파다했었다”고 했다. 비상시국연대 회원들이 9일 서울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

The Citing Articles 2021.02.10

“정권 눈치 안봐서 밀어내나”

김은경 구속 재판장 인사이동... “정권 눈치 안봐서 밀어내나” 조선일보 권순완 기자 입력 2021.02.09 20:04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9일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 1심 선고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9일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재판부는, 최근 법원 인사로 판사 3명 중 2명이 교체를 앞두고 있다. 근무 연한에 따른 인사지만, 일각에선 “정권 눈치 안 보는 판사를 밀어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재판부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다. 이 재판부는 ‘대등 재판부’로, 부장판사 3명으로 구성돼 있고 재판장을 돌아가면서 맡는다. 이날 김 전 장관 사건의 재판장은 김선..

The Citing Articles 2021.02.10

"계획적 사표강요, 前정부서도 없었다"

김은경 구속한 재판부 "계획적 사표강요, 前정부서도 없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2.10 00:07 수정 2021.02.10 01:03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2년6 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 전 장관이 이날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환경부 장관에 취임했던 그는 이 정부 장관 중 첫 구속 사례가 됐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1심 2년6월형 임원 사표 강요, 직권남용 인정돼 법원 “직원들에게 책임 전가했다” 신미숙 전 청와대 비서관 집유 3년 재..

The Citing Articles 2021.02.10

"가스공사, 북한에 '해상발전소' 지원 논의"

[단독] "가스공사, 북한에 '해상발전소' 지원 논의" 등록 2021.02.08 21:02 / 수정 2021.02.08 21:09 정치부김도형 기자justinus@chosun.com "北, 쿠바 지폐 속 한국발전기 거론" www.youtube.com/watch?v=e616N5DexaE [앵커] 정부가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아직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산업부 컴퓨터에서 나온 관련 문건이 개인 아이디어 차원의 문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그런 것인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새로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가스공사 간부가 지난 2019년말 러시아에서 두 번에 걸쳐 북한 고위공작원을 만나 전력지원 방안을 논의한 정황이 저희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가스공사 간부가 북한 공작원을 만..

The Citing Articles 2021.02.09

트로트의 양면성, 왜색과 순기능

[삶의 향기] 트로트의 양면성, 왜색과 순기능 [중앙일보] 입력 2021.02.09 00:19 TV를 켠다.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방이 한창이다. 반사적으로 채널을 옮기면 드라마 재방송, 오락 프로그램, 트로트, 중간부터 보기에 영 애매한 영화, 똑같은 뉴스, 또 트로트, 트로트 가수가 경쾌하게 소개하는 광고…. 족히 100여 개는 넘을 것 같은 채널 중에 딱히 머물 곳을 찾지 못하고 결국, 늘 그렇듯이, 스포츠 채널에 이르러 리모컨을 내려놓는다. 문득 몇 해 전에 떠나신 아버지 생각에 잠시 마음이 가라앉는다. 노래가 동반하는 지난날의 추억 끝없는 갈등과 코로나19에 지쳐 스스로 내린 정서적 처방 아닐까 일평생 뉴스 외에는 거의 TV를 시청하지 않던 분이었지만, 매주 월요일 늦은 밤이면 꼭 챙겨 보..

검찰 이성윤 법원 김미리, 붙박이 정권 방패

[사설] 검찰 이성윤 법원 김미리, 붙박이 정권 방패 조선일보 입력 2021.02.08 03:26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법무·검찰 고위 간부가 대부분 유임됐다. 법무부는 7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4명의 전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정기인사다. 2021.2.7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첫 검사장급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정권 호위 검사들을 유임시켰다. 대통령 대학 후배인 이 지검장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옵티머스 펀드 사기, 채널A 사건 등 정권 불법 관련 수사를 원천 봉쇄하는 문지기 역할을 해왔다. 그 정도가 지나쳐 부하 검사들이 공공연히 항명할 지경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영이 안 서는 상황이다..

The Citing Articles 2021.02.09

검찰 "박범계,“인사안 안 준 것 실토” "

박범계 “윤석열에 구두로 전달” 검찰 “인사안 안 준 것 실토” 중앙일보 |입력2021.02.09 00:50 | 검사장급 인사 ‘윤 총장 패싱’ 논란 박 “이성윤, 현안 수사 위해 유임” 검찰 내 “그들이 뭉갤 수사만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패싱’ 논란을 일으킨 7일 검사장급 인사 기습 발표와 관련해 “총장을 직접 만났을 때 구두로 명확하게 말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이에 “구체적 인사안을 검찰총장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을 직접 실토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윤 총장 패싱 논란을 둔 2라운드 공방이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출근길에 “총장은 미흡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만 이해해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검찰국장을 교체했고, 신임 검찰국장은 총장 비서실장격인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했던..

The Citing Articles 2021.02.09

전유진(全裕珍)의 향기...인향만리(人香萬里)~~~!!!...

[기고] 전유진의 향기... 한류연구소장 한승범 기사입력 2021-02-08 11:12:57 한승범 소장 대학생 때 여자친구와 비디오방에 간 적이 있다.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최대한 야한 영화를 고른 것이 바로 였다. 제목과 달리 영화가 너무 순수하고 감동적이어서 그만 분위기를 망치고 말았다. 둘 다 머쓱하게 나왔던 기억이 있다. 작년에 박경리의 대하소설 를 읽으며 수도 없이 눈물을 흘렸다. 토지는 그 어떤 문학작품보다 삶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건드렸다고 본다.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박경리가 있다. 토지가 제대로만 번역된다면 박경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가’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평생 트로트를 ‘뽕짝’으로 여기고 외면했던 나에게 한 소녀가 나타났다. 그가 부른 첫 소절을 듣고..

Beautiful People 2021.02.08

“권력에 넘어가면 인생 파멸”… 김명수 사태

“권력에 넘어가면 인생 파멸”… 김명수 사태에 가인 김병로 재조명 이태훈기자 입력 2021-02-08 11:30수정 2021-02-08 18:09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4일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이 퇴근하고 있다(사진). 2017년 법관 재직 당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처음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소추안 투표를 마친 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 등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사진공동취재단 ‘법관 탄핵 발언’을 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정치권 눈치 보기와 거짓말에 대한 법관들의 내부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초대 대법원장..

The Citing Articles 2021.02.08

My Heart Leaps Up/Wordsworth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영국의 시인 워즈워스(Wordsworth)가 'My Heart Leaps Up'이라는 시(일명: 무지개)에서 한 말이다. 원문은 "The child is the father of the man"이다. 'the child', 'the man'이다. 그 아이는 '무지개를 보고 가슴이 뛰던 아이'이고, 그 어른은 '지금 같은 감정을 느끼는 어른'이다. 아버지 즉 "어린 시절 나"는 "지금나"의 아버지인 것이다. My Heart Leaps Up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So is it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row ..

Life & Happiness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