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재이첩에… 법무부, 검사 복귀로 ‘수사 힘 빼기’ 세계일보 |입력2021.03.14 18:51 | 공수처, 수원지검에 사건 넘기자 법무부, 검사 2명 파견 연장 불허 이성윤 연루 의혹에 조치 분석도 한명숙 사건 모해위증 본격 검토 수사지휘권 발동 땐 대검과 갈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자진 퇴장으로 잠잠해지나 싶었던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불법출금 의혹’ 사건을 검찰에서 넘겨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다시 검찰이 수사하도록 한 뒤 법무부가 핵심 수사인력인 검사 2명의 파견 연장 요청을 거절한 것이다. 이 사건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후배이자 친정부 성향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