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선거공작 주역은 땅 투기, 임대차법 주역은 내로남불, 끝없는 악취 조선일보 입력 2021.04.01 03:26 | 수정 2021.04.01 03:26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 부부가 사서 3억6000만원 이익을 본 땅.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공작 핵심 피고인인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맹지를 사들여 수억 원의 차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났다. 송씨는 2014년 12월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재직 시절 아내와 함께 울산 배밭을 4억3000만원에 사들였다. 4개월 뒤 울산시가 여기서 불과 50m 떨어진 곳에 주택 건설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당시 송씨는 주택 건설 인허가 상황을 모를 수 없는 위치였다. 개발 정보를 알고 땅을 샀을 것이다. 2019년 6월에는 울산시가 그 땅 바로 옆에 도로를 내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