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성남 최강 로비스트' 김인섭…"그의 횟집, 이재명·정진상 아지트"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4.23 12:18 김철웅 기자 검찰이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파고들수록 세간의 관심은 김인섭(70·구속)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입에 쏠리고 있다. 김씨가 2015년 4월 ‘성남 빗물 저류조 공사 비리 사건’으로 구속 수감됐을 당시 지인 A씨에게 보낸 편지가 언론에 흘러나오면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최근 2015년 4월부터 1년간 김씨가 옥중에서 보낸 편지를 확보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 윗선에 잘 통하는 사람”, “가장 센 ’허가방’”이라고 불리던 김씨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자인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인·허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