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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실·비서실 내 CCTV는 모형... 문 밖 CCTV도 내부 못 찍어”

[단독] “이재명 성남시장실·비서실 내 CCTV는 모형... 문 밖 CCTV도 내부 못 찍어” 검찰, 이재명 시장때 근무한 공무원 조사… 법원에 자료 제출 이세영 기자 입력 2023.04.13. 05:00업데이트 2023.04.13. 11:01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 정진상(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씨의 ‘대장동 뇌물’ 혐의 재판에서 정씨 변호인과 검찰은 ‘성남시청 CCTV’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정씨는 2013~2014년 성남시청 2층 비서실에서 유동규(전 성남도개공 본부장)씨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서 정씨 변호인은 “비서실에 CCTV가 있어 뇌물을 받을 수 없는 구조”라고 했고, 검찰은 “촬영 기능이 없는 모형 CCTV”라고 반박..

The Citing Articles 2023.04.13

"베지말라" 쑥대밭 경포 소나무, 90% 살려낸다는 기적의 방법

사회 전국 "베지말라" 쑥대밭 경포 소나무, 90% 살려낸다는 기적의 방법 중앙일보 입력 2023.04.13 19:15 업데이트 2023.04.13 19:49 박진호 기자 구독 지난 12일 오전 강원 강릉시 저동 소나무 숲이 산불에 그을린 모습. 박진호 기자 "그을린 나무 베어낼까 봐 한숨" 지난 12일 오전 강원 강릉시 저동 강원도지정 유형문화재인 ‘방해정(放海亭)’ 인근 울창한 소나무 숲. 지표화(地表火)로 아랫부분만 그을린 소나무 수십 그루가 눈에 들어왔다. 지표화란 낙엽 등 지표면에 있는 연료가 불이 타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수십 년씩 자란 소나무로 개중에는 양팔로 안아도 손이 맞닿지 않는 아름드리나무도 있었다. 주민 임동한(57)씨는 “수십 년 세월을 버텨온 소나무인데 불에 그을려 베어진다고 ..

The Citing Articles 2023.04.13

[호남 통신] 광주 청년이 바라본 신군부 시대… 정말 모든 게 ‘암흑기’였나

오피니언칼럼 [호남 통신] 광주 청년이 바라본 신군부 시대… 정말 모든 게 ‘암흑기’였나 박은식 의사·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입력 2023.04.13. 03:00업데이트 2023.04.13. 07:51 캠퍼스의 낭만을 버리고 스펙 전쟁에 뛰어들어도 취직이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나에게, 대기업들이 서로 학생들을 스카우트하려 캠퍼스에 입사 원서를 뿌려댔다던 이야기는 참 낯설게 느껴졌다. ‘그거 다 운 좋게 3저 호황(저달러·저유가·저금리) 맞아서 그런 거야’라는 말도 들었지만, 막상 일해보니 스스로 준비돼 있지 않으면 운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민주주의를 후퇴시켰으며 무엇보다 내 고향 광주 시민들에게 큰 아픔을 준 전두환과 노태우에 대해선 당연히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너무..

The Citing Articles 2023.04.13

국힘, 홍준표 黨상임고문 해촉...洪 “욕설목사나 위촉하라”

정치국회·정당 국힘, 홍준표 黨상임고문 해촉...洪 “욕설목사나 위촉하라” 김정환 기자 입력 2023.04.13. 10:45업데이트 2023.04.13. 11:43 419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왼쪽)와 홍준표 대구시장/뉴시스 국민의힘이 13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당 지도부와 홍 시장은 잇딴 설화로 논란이 된 김재원 최고위원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 공개 발언에서 “최근 우리 당 지도부를 두고 당 안팎에서 벌이는 일부 인사들의 과도한 설전이 도를 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의 발언은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홍 시장까지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후 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하기로 결정했다. ..

The Citing Articles 2023.04.13

다음은 또 무엇일까요? [신동욱 앵커의 시선]

다음은 또 무엇일까요? [신동욱 앵커의 시선] https://www.youtube.com/watch?v=4c_IuQ6vaC4 Apr 13, 2023 #민주당 #가짜뉴스 #천공 무언가가 마차를 끌고, 그네에 매달리고, 칼싸움을 합니다. 1949년 파리에서 벌어진 벼룩서커스입니다. 벼룩은 움직일 때 에너지의 97퍼센트까지 쏟아냅니다. 그 힘으로 몸집의 백 배까지 튀어 오르지요. 벼룩을 유리병에 넣고 닫아 놓았더니 뚜껑에 부딪치는 소리를 냅니다. 소리가 그칠 때쯤 열어주자 밖으로 뛰쳐나오는 벼룩이 없습니다. 갇혀 있으면서 제 힘으로 탈출할 의지를 잃어버린 겁니다. 서커스단에서는 어린 코끼리의 뒷다리를 말뚝에 묶어 키웁니다. 밧줄 반경을 맴돌던 코끼리는 육중한 덩치로 자란 뒤 밧줄을 풀어줘도 도망갈 생각을 안 ..

The Citing Articles 2023.04.13

사피엔스가 진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마이 베스트] 사피엔스가 진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입력 2017. 6. 17. 01:00수정 2017. 6. 17. 07:27 이달부터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마이 베스트’를 선정합니다. 직전 달 출간된 신간 중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뽑은 책들로, 단순히 판매 부수만 계산한 베스트셀러와는 순위가 다릅니다. 중앙일보 출판팀 세 명의 기자와 교보문고 북마스터·MD 23명이 선정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유발 하라리 지음 김영주 옮김, 김영사 630쪽, 2만2000원 이 책은 국제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후속작이다. ‘호모’는 사람, ‘데우스’는 ‘신(神)’을 뜻하는 라틴어다. 저자는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 유발 하라리(41). 다양한 학문 분야..

Others... 2023.04.13

도청 문건에 왜 일본은 없었을까

오피니언 김현기의 시시각각 도청 문건에 왜 일본은 없었을까 중앙일보 입력 2023.04.13 04:00 업데이트 2023.04.13 06:43 김현기 기자중앙일보 도쿄 총국장 兼 순회특파원 도청에 무슨 선의와 악의가 있나 그만 두지도, 막지도 못할 것이면 '파이브 아이즈' 가입 추진이 정답 김현기 순회특파원 겸 도쿄총국장 #1 도쿄 아자부의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불과 60m가량 떨어진 곳엔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안가가 있다. '전파 연구소'라고 불리는 이곳이 뭘 하는 곳인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사람의 왕래도 거의 없다. 다만 "아자부 주변 외국 대사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곳"이란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그래서 2013년 노후화한 주일한국대사관을 전면 재건축할 당시 가장 신경 쓴 것도 도청 방지였다...

The Citing Articles 2023.04.13

고3이 팔고, 여중생이 산다…10대 홀린 '원터치 마약' 공포 [진화하는 마약범죄 ②]

사회 사회일반 고3이 팔고, 여중생이 산다…10대 홀린 '원터치 마약' 공포 [진화하는 마약범죄 ②] 중앙일보 입력 2023.04.13 08:00 김정민 기자 김홍범 기자 김민정 기자 김민정 www.joongang.co.kr 수원지검이 지난 7일 10대 청소년들이 주축으로 가담한 마약류 유통사건을 적발해 A씨(39) 등 29명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약 39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합성 대마, 필로폰, 엑스터시 등 32억2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연합뉴스 진화하는 마약범죄 ② “호기심에 마약을 했어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사는 A씨는 지난달 6일 중학생 딸 B양(14) 입에서 나온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학교에서 돌아와 물을 찾으며 혼란스러워하던 딸을 일단 재운 뒤 추궁..

The Citing Articles 2023.04.13

"MIT, 사기꾼 놀이터 되면 안돼"…한동훈 딸 입학 취소 청원 등장

국제 국제일반 "MIT, 사기꾼 놀이터 되면 안돼"…한동훈 딸 입학 취소 청원 등장 중앙일보 입력 2023.04.13 03:20 업데이트 2023.04.13 04:10 현예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딸이 미국 명문대학인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글로벌 청원사이트에 입학 승인을 재고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글로벌 청원사이트 '체인지'에는 지난 9일 'MIT는 사기꾼들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MIT shouldn’t be a playground for cheaters)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커뮤니티 '미주 엄마들'(Miju Moms)이 작성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한인 자매가 ..

The Citing Articles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