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 일반 전태일재단 사무총장 “진보집단, 염치조차 상실...이제 그 외투 벗는다” 김자아 기자 입력 2023.04.24. 15:08업데이트 2023.04.24. 15:45 179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연합뉴스 노동운동가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이 탈(脫)진보를 선언했다. 한 총장은 민노총에서 조직실장과 사회연대위원장,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낸 노동운동가로 살아왔다. 한 총장은 24일 ‘나는 이제 진보 외투를 벗는다’라는 제목의 기고를 매일노동뉴스에 냈다. 기고문에서 한 총장은 “남들은 진보의 문제점을 비판하면 되지 외투까지 벗을 필요가 있냐 했다. 한석호가 보수로 넘어갔다는 비난도 따랐다”며 “한편 자신도 하고 싶었으나 용기가 없어서 하지 못 했다며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