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외교부장, 尹대통령 대만발언 언급 후 “불장난하면 스스로 타 죽어” 바이든에게도 썼던 표현 베이징=이벌찬 특파원 입력 2023.04.21. 11:40업데이트 2023.04.21. 14:08 171 친강 외교부장이 21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무력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변경에 반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소개하며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을 하면 반드시 스스로 불에 타 죽는다[玩火者,必自焚]”고 경고했다. 이러한 거친 표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1·2022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과 통화에서 미국을 겨냥해 썼던 것이다. 중국이 대만 등 자국의 민감한 문제에서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한국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압박에 나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