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법조 “서훈, 文 유엔연설에 지장 준다며 서해 피살 진상 은폐 지시” 검찰 공소장에 드러난 ‘서해 공무원 피살 진상은폐’ 사건 허욱 기자 표태준 기자 입력 2023.01.10 04:04 430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2020년 9월 2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 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서해 공무원 피살 진상 은폐’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을 받고 숨진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를 ‘자진 월북’으로 몰아간 핵심 동기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이씨 피살 3시간 만에 유엔총회에서 ‘남북화해 및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화상 연설을 하는 데에 대한 비판 여론을 피하려는 의도였다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