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1시에 시험봐요” “문제 이메일로 보내”... 조국 대리시험 증거 공개 가족 채팅방서 “난 아래서 위로, 넌 위에서 아래로, 당신은 마음대로” 표태준 기자 입력 2022.09.02 13:59 '가족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입시 비리 및 감찰무마' 등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 재판에서 조 전 장관 부부가 아들이 미국 대학에서 치른 시험을 대리한 정황이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재판장 마성용)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재판부는 검찰 측이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업무방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제출한 증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