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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小生)이 조우한 강원방 인걸(人傑), 삼녀사(三女士)

Jimie 2022. 9. 3. 00:32

좋아요 추천 1  조회 69  22.09.02 07:13댓글 16

~ 반가운 감자골 뒷산 ~

 

 

소승(小生) '좋아요'는 본시 끝말방에 은거하던중

여차한 연유로 세분 여사님(三女士)을 각기 조우하였던 바,

세분 여사님이 공교롭게도 강원방에서 마실 납시었다 하신즉 반겨드린 것이 엮이어 연이 되었사온즉.

 

내심, 넉넉한 女心, 과시 감자골 인걸이시다~ 삼여사님과 스스럼 없는 컨버세이션을 나누게 되었겠지요.

소승(小生)은 워낙에 제어불능의 주책을 내장한 탓,

인연 따라 강원방으로 흘러든 사연이 있었을 것이구만요.

 

8월 31일 우연히도 삼녀사님께오서 동시에 끝말방 마실 납시어 소승(小生)을 위문공연하여 주셨던 바,

고마운 나머지 강원방 회원님들께 강원방 인걸 예 계시다~ 사뢰옵고.

 

차제에 강원방 방우 제현(房友 諸賢)님들께는 문후인사 여쭙고

위문 공연을 드리는 것도 적당하겠다~

는 생각에 이르게 된 소이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뵙게 되어 영광이며

좋아요.

 

다음은 재미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 하여....ㅎ

2022년 8월 31일 위문 공연에 납신 삼여사(三 女士) 님의 모습을 되돌려 아래에 모시고자 합니다.

 

일후 종종 소승(小生)이 주책을 주체하지 못할 때면 출몰하여

존경하는 회원님들 뵈올 위계이오니 부디 나무라지 마옵소서~!

 

오늘도 회원 제위님들, 삼녀사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주현미 - 사랑의 痕跡

1986

송예은 작사 / 김문정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SO5Dd9a2He8 

 

 

"사랑의 痕迹" (1986)

장경수 작사/ 장욱조 작곡/ 노래 주현미

 

 

가슴을 먼저 주었지

마음은 그게 아닌데

아직은 사랑이라고

말하면 안돼 안돼

 

永遠을 먼저 태웠지

마음은 後悔하면서

그런 걸 아픔이라고

말하면 안돼 안돼~

 

차가운 가슴 속에

뜨거운 불을 지르면

언제나 바람 속에

떠도는 재를 남기네

 

烙印처럼 찍히는 가슴엔

얼룩진 사랑의 痕迹

그래도 없는 것처럼

숨기며 살아야 하네~

 

<간 주>

 

차가운 가슴 속에

뜨거운 불을 지르면

언제나 바람 속에

떠도는 재를 남기네

 

烙印처럼 찍히는 가슴엔

얼룩진 사랑의 痕迹

그래도 없는 것처럼

숨기며 살아야 하네~

 

초록이 22.08.31 20:40 새글

오마낫
좋아요오빠야님
세련되게 이런 노래도 다 아시고

처음 듣는 노래지만
촉촉히 빠져듭니다.

숨기고 살아 가는
좋아요오빠야님 러브스토리가
이 저녁, 살짝 궁금합니다. ^^

 

좋아요 작성자 05:42 새글

위문 공연 납신 감자방 삼총사 방우님들~!
고맙고 감사혀지라.

아니,
나는 이런 거 좀 알면
세상이 덧나나?

참 고야칸 침이
나무 라부 스토리가 머시기 궁금하다꼬요?
쎄련댔다꼬 캔나요.

저녁이면 주무실 준비나 하시기요.
미워, 미워, 증말 미워어~...

 

 

..........................................................................................................

경수기 22.08.31 21:22 새글

노래가사가
아련히 젖어드네요

사랑의 흔적 노래속에
주현미 음성도 젊음의
흔적이 보입니다~

초록 언냐 생각처럼
저도 궁굼해져요~~!

좋아요님의
젊은날의♡ 러브스토리♡??

들려 주세요
네?^^

 

좋아요 작성자 13:34 새글

고야칸 침이란 전염성인가
토착 고질병인가.

위문 공연 납시어 ㅎ
젊은 날의 꿈이어~!
도무지 뭔 짓이온지요???

올커니
초록언냐나 수기동상이나
호언호동-- 같은 과이시구나.
* 호언호동 : ㅎ 서로 언니 동상하는 사이

다음에 만나는 날~ "고백"으로 답하리라.

감사합니다. 천하 젤 바쁘신 천사님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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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여 22.08.31 22:57 새글

좋아요님의 음악에 관한 조예는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별별
노랠 다 아시네요.

저도 이 노래는 처음 듣네요.
주현미의 개성도 돋보이고
가사랑 곡도 좋네요.

좋아요님이 추천할만 한 곡이네요.
잘 들었어요 고마워요. .

 

좋아요 작성자 05:33 새글

감자방 삼총사님 약속이나 하신 것처럼...

ㅎ 바람언냐 안 보이시더니요...???

그래요.
앙칼지게 쏘아부치며
앙탈부리는 현미님의 자책~

지가 먼저
가슴태우고
사랑의 상처를 흔적으로 남겼나.

스스로
흔적을 낙인으로 숨기며 사는...

맞아요.
현미님 특유의 개성과 표현이
재미나지요

......................................................................

 

댓글16추천해요1
댓글
  • 작성자 22.09.02 07:22

    첫댓글
    소승(小生)
    너무 좋아서ㅎ
    삼녀사님의 동의를 구할 겨를도 없이 이렇게...

    하기야 이미 공개된 끝말방 게시물인고로
    그 분들의 고향 감자골로 모셔도 적당하겠다는 생각에 이르러
    이렇게 모시고 왔습니다.

    삼뇨사님의 너그럽고 넉넉한 해량을 바랍니다.

    답글
     
  • 22.09.02 07:30

    사진도 영상도
    멋지게 올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자주뵈어요

    답글
     
  • 작성자 22.09.02 07:53


    안녕하십니까?

    완주 운주 천둔산님이오시니까.

    반겨주시어 고맙습니다.
    가끔 신세 질 일이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22.09.02 07:43

    좋아요님
    결국엔 강방에 납셨군요?
    기쁘게 반겨 드립니다

    올리신 글들속엔
    드라마 같고
    단편 소설같기도 하고
    재미진 글 솜씨가
    감자방에서 인기 폭팔 하실것 같아요

    더군다나
    달달한 음악까지 ^^

    너무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일과중에 흔적 남깁니다^^

    답글
     
  • 작성자 22.09.02 08:12


    설레어 주신
    울 수기 누나 ㅎ

    일 하시는데 집중력 방해하고 말았지요.
    미안할 예정입니다.

    그 난중에도 반겨주신 모습,
    달달한 격려의 말씀까장...

    이 또한 오래 기억할 예정이옵니다.

    전 ㅎ 누구 치맛자락만 잡고 다니면
    길 잃을 일도 없을테고... 만사 옥캐이 좋아요.ㅋ

    답글
     
  • 22.09.02 07:46

    ㅎㅎㅎ 뭔가 너무 재미있겠네요!

    답글
     
  • 작성자 22.09.02 08:01

    알 수는 없지만
    그 무언가 ㅎ 재미있을 거 같은 ㅎ ?

    재미 없으면 우짜겐노요. ㅋ

    안녕하세요. 명진님,
    눈치는 살아 있어야할 텐데...걱정은 좀 되어야 옳겠지요.

    답글
     
  • 22.09.02 12:52

    아이구~
    좋아요님 어서 오시라요.
    버선발로 반깁니다.

    큰 용기 내셨습니다.

    아 얼마나 좋아요?
    이렇게 재미진 게시글로
    강원방 활성화에 큰 힘이 될지어니
    자주 좀 부탁드리겠어요.

    긴데
    생각할 수록 웃긴 날이었네요.

    뭐 어쨌든
    감자골 뒷산엔 또 언제 댕게 오셨대유~

    고향 동산 너럭바위에서
    동네 아이들과 소꼽놀이 많이 했는데
    훗날, 세월이 흐른 줄도 모르고 가 보니

    소나무 숲이 무성해져서
    그 너럭바위가 조그맣게 뭍혀 있더라구요.

    노래 다시 들으며
    아련한 사연 하나 가슴에 숨긴 듯
    아니 맹글어 보면서 듣습니다. ^^

    답글
     
  • 작성자 22.09.02 14:56


    호언호동( ㅎ 서로 언니 동상하는 사이 ㅋ)
    삼뇨사님들 한테
    완전 낚였습네다.

    위문 공연에 감동 묵고 서거할뻔 혔지비라요.
    안 그래도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어주시는 푸근한 사랑에
    평소 존경과 흠모와 감사와 경의의 념 가득하였는데...

    감자골 오르내리며
    소녀 로기 이름 불러봤네라.
    진성 자연산 산처녀, 순정의 여인이시어라.

    소녀가 출향한 세월
    가뜩이나 산골짝이 더 첩첩 산골짝 되야부런네요.

    로기님은
    평생 초록 순후한 마음 지켜준
    금강산하 좋은 산천에 강림하사
    태를 묻으셨나이다. 그 복 아무나 몬누려요.

    저는 강원방 유람시
    로기님 치마자락만 움켜 틀어잡고
    졸졸졸 따라다닐거구만유.

    오늘
    일키 안 반겨주셔도 되는데...우짜마 존노요.ㅎ
    우선 무척 고마울 예정이오니다.

    답글
     
  • 22.09.02 15:34

    언냐
    치맛자락 든든하게
    잘 챙기세요 ㅎㅎ

    이왕이면 질기고 질긴
    나일론 아니면
    폴리에스텔 원단이면
    찢기진 않을테죠!!?

    언냐!
    우리 기양
    좋아요님
    별명 하니 지어드릴까 바요
    멀로 할까요?

    답글
     
  • 22.09.02 18:51

    에구에구 ㅎㅎㅎ
    좋아요님 문장력 솜씨
    참으로 놀라워라~

    좋은 수식어는 다
    동원했고만유~

    청정 자연산 산처녀는
    이젠 세월의 때묻은 할매가 되어 있네요.

    우리 손녀 왈
    "할머니 손에는 줄무늬가 있어요"

    하지만 얘야 ! 어디
    마음까지야 줄무늬겠니. ㅠ

    아무튼 조아요님은 아직도
    막내티를 못 벗었군요.

    어쩌겠어.
    경수기 아우님아, 어디 질기고 질긴
    치마 좀 구해주려므나~~~ㅎㅎㅎ

    답글
     
  • 작성자 22.09.02 19:27

    @초록이

    치마 움켜 틀어쥐면
    주로 치마 말기라나
    옆구리부근이 툭 잘 터져요 .
    치마도 실실 내려오고...ㅎ

    아니 글구 초로기뇨사님,
    무슨 존 말을 지가 우째 동원합니까.
    진심이고 꾸밈없고 사실이니 그대로 그런 표현이 나오는 것 아니갔슴둥.

    경수기 뇨사님,
    무슨 작당을 해서라도
    짖궂게 저를 코너로 쳐박아 보시려나 본데 ㅎ
    무슨 별명인지 제안을 해 보세요.

    존 별명이면 작명비 지불하고 수용하지만
    맘에 안 들면 손해배상 청구에 명예훼손 모욕죄로 오랏줄을 받아야 할거네요.

    저를 두고 두분이 히히낙락 장송하시면
    독야청청 못하실지도 몰라요.

    잘 부탁혀욤.

    답글
     
  • 22.09.02 19:36

    @좋아요
    저어~~
    개인적인 생각인데

    초록언냐 허락 있어야
    별명도 지어 드리고
    작명값도 받을텐데

    잘못하면 지독한
    맴매도 맞을것 같네요~~ㅋ

    답글
     
  • 작성자 22.09.02 19:54

    @경수기
    로기언냐 맘씨가
    감자골 너럭바위시 ㄴ데
    로기 언냐 눈치 안 보셔도 옥캐이.

    편안히 잘 쉬세요.
    또 천사님 역할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복되신 분이
    복 마니 받으세요.

    무한 고맙습네다.

    답글
     
  • 22.09.02 21:01

    @좋아요 이 밤에
    내가 실성했나
    혼자 실실 웃고 있으려니...

    치마 말기도 다 아시고...ㅎㅎ

  • 작성자 22.09.02 21:19

    @초록이
    치마말기는
    기본 생활 필수 용어~!

    저로 말씀 드리자면

    저는요
    ㅎ 모르는 거 말고는
    말카 다 안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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