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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총리, ‘파티 동영상’ 논란에 “나도 사람, 즐거움 그립다” 눈물

핀란드 총리, ‘파티 동영상’ 논란에 “나도 사람, 즐거움 그립다” 눈물 이지윤 기자 입력 2022-08-25 17:01업데이트 2022-08-25 17:04 AP뉴시스 잇단 ‘파티 동영상’ 유출 논란에 휩싸여 사과까지 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37·사진)가 “나도 사람이라 즐거움이 그립다”며 눈물을 보였다. 핀란드 공영방송 YLE에 따르면 마린 총리는 24일 핀란드 남부 라티에서 열린 사회민주당 행사에 참석해 “솔직히 지난 한 주가 인생에서 꽤 힘든 시기였다”면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나도 사람이다”라고 감정을 담아 말했다. 청중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자 눈가에 눈물이 고인 그는 “가끔은 먹구름이 낀 시기에도 즐거움, 밝음, 재미가 그립다”고 했다. 총리가 사생활을 즐겨 국정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

The Citing Articles 2022.08.26

"우크라이나는 8년째 항전 중입니다."

[취재파일] "우크라이나는 8년째 항전 중입니다." SBS 안상우 기자(asw@sbs.co.kr) 입력2022.08.25 18:07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당초, 열흘도 버티지 못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우크라이나는 수도 키이우를 향해 진격해오던 러시아군을 동부 전선으로 몰아내며 항전을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침공 6개월째인 어제는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3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는 상징적인 날이지만, 러시아는 이를 의식한 듯 어제도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의 공격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에 위치한 채플린이라는 작은 마을로 향했고 11살 소년을 비롯해 민간인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The Citing Articles 2022.08.26

[영상] 드론 2천대 지원…英 총리, 독립기념일 우크라 깜짝 방문

[영상] 드론 2천대 지원…英 총리, 독립기념일 우크라 깜짝 방문 연합뉴스 안창주 입력2022.08.25 14:15 https://www.youtube.com/watch?v=-u7hsdV8RTw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전쟁 6개월 동안 세 번째 키이우를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대규모 군사 지원을 약속하고 서방의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한 존슨 총리는 "영국에 있는 우리도 푸틴의 협박에 1초도 굴복하지 않겠다"며 "영국은 우크라이나 친구들과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이 승리를 가까이 가져오도록 돕고 있다. 우리는 승리를 확신한다"고 화답했는데요.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 방문을 계기로 드론 2천 대와 탄약 등..

The Citing Articles 2022.08.26

[자막뉴스] 차원이 다른 수준...러시아 미사일 폭주에 맞선 美

[자막뉴스] 차원이 다른 수준...러시아 미사일 폭주에 맞선 美 YTN 입력2022.08.25 09:42 https://www.youtube.com/watch?v=hfUH88-nFTI 불에 그을리고 찌그러져 선로를 벗어난 열차 객실. 주변에 있던 승용차는 아예 뚜껑이 날아갔고 기차역이 있던 자리는 벽돌 잔해만 남았습니다. 독립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중부 지역의 차플리노 기차역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해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 반대로 실랑이 끝에 발언 기회를 얻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방금 보고 받은 정보라며 기차역 폭격 사실을 알렸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구조 작업 중이지만 안타깝게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The Citing Articles 2022.08.26

"대통령에 기 모아달라" 오미자 건배…尹 "가기싫다, 밤새 얘기하고파"

"대통령에 기 모아달라" 오미자 건배…尹 "가기싫다, 밤새 얘기하고파"(종합) 연합뉴스 홍지인 입력2022.08.25 22:17 尹대통령, 與 연찬회 찾아 '90분 만찬'…"함께 뛴 시간 생각, 뵈니까 힘 나" 현직 대통령 첫 與 연찬회 참석…일일이 악수·기념 촬영에 예정보다 지체 각료들에 "오라고 할 때 말고 사전에"…대변인 "제일 인기 많았던 건 한동훈 법무" '빨간 넥타이' 尹 "1기 신도시 빨리" 元 "잘 알겠습니다"…주류반입 금지령 속 무알콜 만찬 건배하는 윤석열 대통령 (천안=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과 함께 건배하고 있다. 2022.8.25 [공동취재] s..

The Citing Articles 2022.08.25

'윤핵관 논란' 선차단…'복심' 장제원, 尹대통령 도착 11분 전 떠났다

'윤핵관 논란' 선차단…'복심' 장제원, 尹대통령 도착 11분 전 떠났다 뉴스1 최동현 기자 입력2022.08.25 21:38최종수정2022.08.25 21:42 장제원, 권성동 불화설 질문에 "연수하러 왔는데" 즉답 피해 與, 금주령 내리고 만일 사태 경계…윤핵관들, 멀찍이 떨어져 착석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2.8.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천안=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당 연찬회에 참석했다가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10여분 전 자리를 떴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당내 분열의 중심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가 있다..

The Citing Articles 2022.08.25

조용한 이별 - 배호

71년 11월 7일 밤 9시,서울 미아리고개를 달리던 병원 앰뷸런스 안에서그는 차갑게 식어갔다. 붉은 피가 아름다운 29살이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배호에게는 숨겨 둔 약혼녀가 있었다. 7살 연하로 대구 공연에서 배호에게 꽃다발을 목에 걸어주었던 팬이다.얼굴이 하얗고 체구가 작았는데 배호는 '옥아'라고 불렀다. 배호가 1년 가까이 지병으로 동침 없이 동거만 한 그녀는 죽음이 임박했음을 안 배호가 죽기 하루 전날 필사적으로 고향으로 돌려보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배호는 자신이 몸에 지녔던 필립파텍 손목시계와 반지를 그녀에게 주었다.당시 병실 문짝을 붙잡고 한사코 남겠다며 울부짖었던 20대의 젊은 그녀.이제는 칠순의 초로가 되었을 그녀는 어디에선가 남몰래 배호의 주기를 맞으리라. //..

Korean Arts 2022.08.25

탁현민 "靑 화보에 日 작품"…김병욱 "뒤틀린 심보 짠하다"

탁현민 "靑 화보에 日 작품"…김병욱 "뒤틀린 심보 짠하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8.25 09:10 배재성 기자 한혜진 청와대서 드러눕자…"국가 품격이" 탁현민이 보인 반응 https://www.youtube.com/watch?v=JntWpK1qkEg 문화재청이 한복 홍보를 위해 최근 보그 코리아가 청와대에서 촬영한 한복 패션 화보를 놓고 정치권의 시선이 엇갈렸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가 최근 패션화보 촬영 장소로 활용된 걸 놓고 여러 비판을 이어가자, 국민의힘에선 ‘친일 프레임’을 언급하며 이같은 상황을 반박했다. 탁 전 전비서관은 2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한복을 알리기 위해 찍었다’고 설명하던데, 다른 여러 복장도 있고 심지어 일본 아방가..

The Citing Articles 2022.08.25

나경원에 이어 이상돈도 "尹과 이준석, 봉합되긴 틀렸다…이제 각자의 길을"

나경원에 이어 이상돈도 "尹과 이준석, 봉합되긴 틀렸다…이제 각자의 길을"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입력2022.08.25 05:29 지난 7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치고 김건희 여사와 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이가 틀어질대로 틀어져 이제는 함께 가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나경원 전 의원 등 국민의힘 내부 중진 원로의 목소리와 결을 같이 하는 것이다. 한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The Citing Articles 2022.08.25

'광란 파티' 당당했던 女총리, '관저 사진'엔 고개 숙인 이유

'광란 파티' 당당했던 女총리, '관저 사진'엔 고개 숙인 이유 중앙일보 임선영 입력2022.08.25 05:00 그 사진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사진은 찍지 말았어야 합니다." 산나 마린(37) 핀란드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친구들이 관저에서 찍은 부적절한 사진에 대해 사과했다. 반면 그는 지난 18일 영상 유출로 공개된 자신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에 대해선 "나는 여가 시간에 친구들과 춤추고, 노래하는 합법적인 일을 했다"며 당당했다. 파티 영상 유출과 부적절한 관저 사진으로 잇따른 논란에 휩싸인 마린 총리. 그는 두 사안에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고 각기 다른 대응을 한 것일까. 이번 논란은 공직자의 사생활과 적절한 처신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The Citing Articles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