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치 떠는 '잔혹 부대'…마리우폴 지키는 1000여명 정체 중앙일보 입력 2022.03.22 15:01 업데이트 2022.03.22 17:21 박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남동부 해안도시 마리우폴 함락이 임박하면서 '잔혹 부대'로 불리는 아조프(아조우) 연대의 운명이 바람 앞 등불이다. 아조프 연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강조했던 '탈나치화'의 핵심 대상으로 거론된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해안 도시 마리우폴을 지키고 있는 아조프 연대. 아조프 연대 홈페이지 영국 BBC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남은 아조프 연대의 군인들을 생포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침공 당위성을 선전하는 도구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조프 연대의 뿌리는 극우 민족주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