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윤석열 축출 앞장섰던 '秋의 검사들' 운명은 중앙일보 입력 2022.03.11 17:30 업데이트 2022.03.11 17:37 하준호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性) 접대 의혹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별장 주인인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대한 면담보고서에 “윤석열도 알고 지냈고 원주 별장에도 온 것 같다” 등의 내용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규원(45·사법연수원 36기) 춘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증을 수령한 날 사표를 냈다. 이 검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스스로 사표 제출 소식을 알렸지만, 11일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그의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지난 1월 이 검사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중징계 청구를 의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