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는 이미 전쟁터…외신기자 車 옆에도 포탄 쏟아졌다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2.20 17:21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 지역의 피격된 건물 앞에서 정부군 병사가 포탄이 날아온 방향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AP 연합뉴스 “몇 발의 박격포 포탄이 (타고 있던 차량) 뒤로 떨어졌다. 운전자가 ‘모두 진정하세요’라고 외쳤다.” 1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교전이 시작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을 찾은 외신기자들이 탄 차량 주변에 여러 발의 박격포 포탄이 떨어졌다. 외신기자들은 친러 반군의 포격에 파손된 농기구 수리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프레스투어에 나섰으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에 취소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발레리 홉킨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