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앵커의 시선] 조롱과 저주의 굿판 6,139 views Feb 17,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Jc6X3Fo5WDI 뉴스TVCHOSUN 1.12M subscribers 떠돌이 노동자 찰리가 생산라인에서 쉴 새 없이 나사를 조입니다. 벨트 속도가 빨라지자 기계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톱니와 함께 돌면서 기계와 한몸이 됩니다. 찰리 채플린의 걸작 '모던 타임스'는 우스꽝스럽습니다. 하지만 슬프고 아픕니다. 기계가 지배하는 시대, 부속품으로 전락한 인간을 절묘하게 풍자합니다. "기운을 내요. 포기해선 안 돼. 우린 잘해 나갈 수 있어" 찰리와 소녀가 희망을 말하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장면이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풍자란, 마음을 흔들고 가슴 깊숙이 무언가를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