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9 21

단종 유배지-영월 청령포

◆ 영월 청령포 ◆ ++ 어 제 시 ++ 천추의 원한을 가슴깊이 품은체 적막한 영월땅 황량한 산 속에서 만고의 외로운 혼이 홀로 헤메는데 푸른솔은 옜 동산에 우거 졌구나 고계위의 소나무는 삶계에 늙었고 냇물은 돌에 부딪쳐 소란도 하다 산이 깊어 맹수도 득실 거리니 저물기 전에 사립문을 닫노라 **영월청령포** 계유정난의 후폭풍으로 왕위를 빼았기고 "단종복위 운동"의 실패로 조선 제6대 왕이었던 열일곱살 어린 단종이 유배된 애달픈 한이 서려있는 곳이다.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은 1457년(세조 3년) 6월 이곳으로 유배되었고 그 해 여름 홍수로 청령포가 침수되자 8월에 영월 관풍헌으로 처소를 옮긴 후 10월에 한 많은 이승을 떠났다. 이 애달픈 역사를 쓰게 만들었던 수양대군, 훗날의 세조에 대한 평가는 춘..

영월 청령포 장릉 [寧越 淸泠浦 莊陵] - 청령포에 흐르는 눈물

문화유산채널 영월 청령포 장릉 단종 청령포에 흐르는 눈물 [ 寧越 淸泠浦 莊陵 ] 종목명칭분류지정(등록)일소재지면적소유자(단체)관리자(단체) 명승 제50호 영월 청령포 장릉 (寧越 淸泠浦 莊陵) 자연유산 / 자연경관 / 지형지질경관 2008년 12월 26일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번지 등 204,241m2(지정구역) 국유 강원 영월군 [네이버 지식백과] 영월 청령포 장릉 단종 [寧越 淸泠浦 莊陵] - 청령포에 흐르는 눈물 (문화유산채널) 종목명칭분류지정(등록)일소재지면적소유자(단체)관리자(단체) 문화유산채널 7분 다큐 "조선왕릉 5부, 청령포[淸泠浦]에 흐르는 눈물, 장릉[莊陵]" 편 영월 청령포는 어린 나이에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로 서쪽은 육육봉의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고 삼..

Wonderful World 2022.02.09

落花(낙화)

ほととぎす [時鳥, 杜鵑, 子規, 不如帰, 歸蜀途 ] 자규[子規], 두견(杜鵑)새는 울음소리가 ‘不如歸去(불여귀거)’라고 들리기 때문에 불여귀[不如帰] 라는... 신하에게 쫓겨난 촉나라 임금 두우가 슬피 울며 죽어 새가 되었으니 '촉나라로 돌아가고 싶어 우는' 귀촉도 [歸蜀道] , '돌아가지 못한 혼"이라하여 불여귀(不如帰)라~... 落花(낙화) 이형기의 시 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1]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Luv and Arts 2022.02.09

端宗. 子規詞와 子規詩

#단종 端宗의 #자규사 子規詞와 #자규시 子規詩 ​ 조선왕조 500년 사직 社稷 중 가장 슬픈 역사 歷史의 주인공 主人公인 6대 임금 단종 端宗 (아명 홍위 弘暐 1441~1457년). 일찍 세상을 떠난 부왕 父王 문종 文宗이 1414~1432년 38세 붕어 뒤를 이어 1452년 5월 만 11세의 어린 나이에 임금의 자리에 오른다. ​ 1453년 10월에 어린왕을 보좌하는 고명대신 顧命大臣 김종서를 제일먼저 수양대군이 제거한다. ​ 그리고 황보인을 비롯하여 여러 대신들을 제거한다 ​ 그 이유는 신권이 왕권을 침해했다는 이유와 둘째인 수양대군을 멀리하고 셋째 안평대군과 정사를 논의하며 역모를 꾀한다는 이유였다. ​ 그러니까 표면상의 이유는 정사를 돌볼 능력이 없는 조카 단종의 왕권을 회복 시켜야 한다는 어..

端宗 子 規 詩 (단종.자 규 시 )

국모가 관비로 급전직하… 슬픈 사연의 왕릉과 단종의 자규시(子規詩) By 나일정 봄이 왔으니 머잖아 진달래가 피고 그러면 자규(두견새)가 울 것입니다. 자규, 두견새, 진달래, 귀촉도, 그에 대한 글은 내가 이 곳에 얼마전 소월시 진달래 등과 관련지어 "詩人 小月의 사랑 이야기."를 올린바 있으니 살펴 보셔도 좋겠습니다. 난 1994년에 영월 청령포의 단종 유배지를 가서 자규시(子規詩)를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나는 이런 시(詩)를 쓴 단종을 세조에게 왕자리를 빼앗겼다하여 어리고 유약하였다고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였었습니다. 그 단종의 아내 정순왕후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띠어 이 글을 씁니다. 단종은 17살 이른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지만 정순왕후는 82세까지 살면서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때까지 ..

서정주, 귀촉도 (歸蜀途)

서정주(徐廷柱, 1915년 ~ 2000년)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이 당선되면서 등단, 1941년에는 , , 등의 시가 수록된 첫 시집 을 출간, 1948년 , ,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시집 를 출간, 1956년 , 등이 수록된 세 번째 시집 , 1961년에는 , 등이 수록된 네 번째 시집 를, 1968년에는 , , 등이 수록된 다섯 번째 시집 을 출간, 말년에 ‘내 늙은 아내’라는 시를 지었다. 시인은 치매에 걸린 아내의 손톱, 발톱을 10년 넘게 깎아주며 수발했고 어디를 가든 항상 손을 잡고 다녔다고 한다. 치매에 걸린 이유도 있었겠지만... 밥을 하면 먼저 퍼서 아내 앞에 놓고 직접 다 먹인 다음에 남는 밥을 먹었다고 하며 그녀와 ‘함께’ 가보겠다라는 ‘사랑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아내 ..

Luv and Arts 2022.02.09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자규[子規], 두견(杜鵑)새는 울음소리가 ‘不如歸去(불여귀거)’라고 들리기 때문에 불여귀[不如帰] 라는... 신하에게 쫓겨난 촉나라 임금 두우가 슬피 울며 죽어 새가 되었으니 '촉나라로 돌아가고 싶어' 우는 귀촉도 [歸蜀道] , '돌아가지 못한 혼"이라하여 불여귀(不如帰)라~... 아무튼 두견(杜鵑)새, 뻐꾸기는 뱁새 집에 알을 낳고 가 버리는데 알에서 깬 뻐꾸기 새끼는 뱁새의 알이나 뱁새 새끼를 둥지에서 밀어 내 버리고, 뱁새 어미가 하루종일 날라오는 먹이(벌레)를 다 차지하여 드신다는... 그 작은 뱁새가 그 큰 뻐꾸기 새끼의 그 큰 배를 채우노라 하루종일 .... https://www.youtube.com/watch?v=UhOaLUWDAtE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역풍에도 "中 최고" 외친다…14년전 베이징과 180도 돌변 왜

역풍에도 "中 최고" 외친다…14년전 베이징과 180도 돌변 왜 중앙일보 입력 2022.02.08 19:02 업데이트 2022.02.08 22:52 신경진 기자 구독 지난 4일 중국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 겨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귀빈석에 입장하는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에게 토마스 바흐(왼쪽)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위원장이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2년 베이징 겨울 올림픽이 출발부터 ‘애국 올림픽’으로 퇴색하고 있다.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80억 지구촌이 모두 즐기는 스포츠 축제인데 중국 정부는 이를 ‘세계의 으뜸 중화의 잔치’로 치르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쇼트트랙을 비롯한 각종 판정 시비를 놓곤 주최국 어드밴티지를 넘어서 어떻게든 메달 숫자를 늘려 국력..

The Citing Articles 2022.02.09

反中감정에 기름 부은 ‘불공정 올림픽’

反中감정에 기름 부은 ‘불공정 올림픽’ 황규인 기자 |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 권오혁 기자 입력 2022-02-09 03:00업데이트 2022-02-09 03:12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 일파만파 7일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선에서 한국의 황대헌과 이준서가 연달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하자 반중(反中) 여론이 커지고 있다. 윤홍근 한국 선수단장은 8일 대회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는 페어플레이가 담보돼야 한다. 이 경기를 지켜 본 전 세계 80억 인류 전원이 심판”이라며 “가능한 방법을 모두 찾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쇼트트랙 판정에 대해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에서 선수단을 귀국시키는 등 대회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The Citing Articles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