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최장 토론, 눈물 호소…野 사흘간 필리버스터 총력전 중앙일보 |입력2020.12.13 19:01 |수정 2020.12.14 06:28 10일 오후 3시 15분 시작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13일 오후 5시 기준 57시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문제로 정회된 시간 제외)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초선 의원 전원이 참여를 결의하고 윤희숙 의원이 역대 최장 시간(12시간 48분) 발언대를 지키는 등 의지를 불태웠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제동을 걸었다. “야당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던 기존 입장을 뒤집고 12일 오후 8시쯤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비상 의원총회에서 “K-방역이라고 자화자찬하더니 무분별한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