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흘전엔 터널 끝 보인다더니.. 이젠 “방역 비상상황, 송구하고 면목 없다” 대통령의 코로나 징크스. 낙관 전망 직후 악화 반복 조선일보 정우상 기자 입력 2020.12.12 14:25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에 대해 낙관적 발언을 한 직후 확진자가 늘거나 상황이 악화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국민들에게 방역과 경제에 대한 희망적 전망을 심어주는 측면도 있지만, 상황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처방이 앞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낙관적 발언과 직후 상황 악화가 계속 반복될 경우, ‘코로나 전쟁’의 장수격인 문 대통령의 메시지 신뢰도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정부 방역 역량을 믿어달라”며 ‘긴 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