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280㎞ 마지막 여정... 운구행렬 에딘버러로 백수진 기자 입력 2022.09.11 20:08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을 실은 영구차가 11일(현지 시각)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출발, 에든버러 훌리루드 궁전으로 향했다. /AP 연합뉴스 지난 8일 서거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1일(현지 시각) 스코틀랜드 동북부 밸모럴성을 떠나 영면을 위한 마지막 여정에 올랐다. 로이터 통신·BBC 방송 등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든 관은 이날 오전 10시 운구차에 안치됐다. 영구차는 시민 수천 명이 양옆에 늘어선 도로를 따라 밸모럴성에서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으로 천천히 이동하기 시작했다. 약 280km의 육로를 이용한 여왕의 마지막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