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법원행정처, 법원장 유력 판사에 “金이 부담스러워해” 사퇴 종용 박상준 기자 입력 2021-02-08 03:00수정 2021-02-08 03:00 [김명수 대법원장 파문] ‘사법권 남용’ 무혐의 처분 받은 판사 인사 발표 하루 앞두고 결국 사의 주변선 “金, 비판 받을것 같으니 쳐내” “김명수 대법원장이 부담스러워하신다.” 법원행정처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고등법원 A 부장판사에게 전화로 김 대법원장의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A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법원장 승진 인사 ‘1순위’였다고 한다. 저녁식사를 하자는 법원행정처 관계자의 제안에 A 부장판사는 재판 업무가 바쁘니 전화로 용건을 말해달라고 했고, 이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한다. A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법원 정기 인사 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