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넘어가면 인생 파멸”… 김명수 사태에 가인 김병로 재조명 이태훈기자 입력 2021-02-08 11:30수정 2021-02-08 18:09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4일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이 퇴근하고 있다(사진). 2017년 법관 재직 당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처음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소추안 투표를 마친 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 등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사진공동취재단 ‘법관 탄핵 발언’을 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정치권 눈치 보기와 거짓말에 대한 법관들의 내부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초대 대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