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검찰 이성윤 법원 김미리, 붙박이 정권 방패 조선일보 입력 2021.02.08 03:26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법무·검찰 고위 간부가 대부분 유임됐다. 법무부는 7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4명의 전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정기인사다. 2021.2.7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첫 검사장급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정권 호위 검사들을 유임시켰다. 대통령 대학 후배인 이 지검장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옵티머스 펀드 사기, 채널A 사건 등 정권 불법 관련 수사를 원천 봉쇄하는 문지기 역할을 해왔다. 그 정도가 지나쳐 부하 검사들이 공공연히 항명할 지경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영이 안 서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