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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國땅

이국(異國)땅류희관  15.02.27 17:09  1964년이던가. 시골  중학을 갓 졸업한 촌분이 처음으로  나서 자란 시골 마을을 떠나 무역선 오고가는 항도 부산을 갔겄다.대구서 부산까지는 한 나절 걸리던 초완행? 증기기관차, 12열차를 타고... 부관(釜關) 페리호나 무역선이  오가고  마도로스 도돔바에 영도다리가 하루에 두번씩 끄떡 끄떡~ 전차가 띵띵~~ 일본 티비가 히까삐까... * 한국 티비 방송이 없었던 당시, 부산에선 일본 티비를 시청할 수 있었으므로일부가정이긴 하지만  흔히 티비 안테나를 볼 수 있었음. 호롱불  깜빡이는 캄캄한 벽촌의 밤을 벗어나 갑자기 문화적 충격에 빠진 자연산 순수 시골뜨기에게는현해탄 저 멀리 가물거리는 대마도(Tsushima Island,つしまじま, 対馬島) 등대불..

The Story from Me 2020.04.16

금오산 전설 삼의인(三宜人)

금오산(金烏山)은 고려 때 ‘남숭산(南嵩山)’이라 했는데중국 오악 중 하나인 유명한 숭산(嵩山)과 생김새가 흡사하여 숭산(嵩山)이라 명명하게 됐다. 그래서 남쪽에 있다 해서 남숭산(南嵩山)이라 하고 황해도 해주에 북숭산(北嵩山)을 두게 되어 남북에  숭산이 하나씩 있게끔 했다. 금오산 전설(金烏山 傳說) 삼의인(三宜人) 금오산(金烏山)은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과 칠곡군 북삼읍, 김천시 남면에  걸쳐 있는 높이 977m 바위산인데, 800m 고지 산정에는 고산분지(高山盆地)가 형성되어 있어서 항상 물이 풍부하니 옛날에는 40여호 마을이 자리하고 있었던 곳이다.  이중환(李重煥;1690~1752)의 에서 “조선인물의 반은 영남에서 나오고, 영남인물의 반은 선산(善山)에서 난다.” 는 기록이 있듯이. 예로부터..

The Story from Me 2020.04.15

금오산(金烏山)아, 잘 있느냐?

구미와 박정희와 보릿고개 가난이란 무엇인가?개인적인 입장이나 경험, 인식 등에 따라 그 의미는 다를 수 있고 달리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 처참히 굶어 죽어 나가는 절망과 기아선상(飢餓線上)을 일러 가난이라 한다면아무도 크게 달리 다른 말을 하지는 않으리라 나는 생각한다. 밥이나 배불리 실컷 한번 먹어 봤으면...가난과 일제에 시달리던 민초들의 절절한 삶의 울부짖음이었다.오천년 면면히 이어져온 찢어지는 가난, 춘궁의 봄날에 굶주려 죽어나간 민초들, 미쳐 넘지도 못한 보릿고개!  민생고를 거짓말 처럼 일거에 제거하고, 보릿고개를 영원히 자취없이 지워버린 오천년 위대한 혁명가 있었으니 朴正熙 將軍 이다. 한강의 기적, 한반도의 기적이다.오천년 역사의 기적에 다른 언설은 아무런 의미도 보태지..

The Story from Me 2020.04.15

金烏山 수학여행1

金烏山 수학여행1 星州 草田金烏山 1960년 가을, 나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 봄 가을에는 인근 명소로 소풍을 갔다. 소위 원족(遠足)간다고도 하였었지. 그리고 수학여행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이다. 그런데 6학년 가을 소풍은 소풍으로는 격이 높고, 그렇다고 하루짜리를 수학여행이라 하기엔 그렇고 그런, 금오산을 다녀오는 아주 특별한 나들이 여행이었다. 생후 처음으로 여행이란 걸 해 보게 되고 말로만 듣던 수학여행을 간다니 村童들의 기대와 호기심은 부풀대로 부풀었고 가슴은 울렁 벌렁 뛰고 요동치고 난리가 났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점심 도시락을 지참하고 이른 아침 학교 운동장에 집결하여 금오산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다. 차라고 생긴 것을 처음 타보는 학동들인지라 신바람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니 그 자..

The Story from Me 2020.04.14

금오(金烏), 내 마음의 山

금오산(金烏山) 성주 초전(星州.草田)에서 본 금오산(金烏山) (금오산의 남쪽 경사면) 내 마음의 山 금오산(金烏山; 구미시 남통동 소재)은 해발 977m 높이로, 주봉인 현월봉(顯月峰)과 약사봉(藥師峰), 보봉(普峰)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 시생대(始生代)와 원생대(原生代)에 속하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나며, 1970년 6월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산 정상은 비교적 평탄하나 산세가 높고 기이하며, 고려시대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축성된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어 임진왜란 때 왜적을 방어하는 요새지로도 이용되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The Story from Me 2020.04.13

백두와 한라는 내조국

목란이 부른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 Jun 1, 2018 https://www.youtube.com/watch?v=EYIOwzYky18&list=RDMMCPtuAwDtekc&index=18 統一 By Jimie Ryu 오늘은 남북으로 서로 나뉘어 자유로이 오갈 수는 없이 살아도 서로 잘 살고 행복하다면 어이 아니 좋을까 그러다 어느날 자연스레 자유로이 오가고 잘 사는 자유세상 한데 만나고... 주위에는 훼방꾼도 널려 있거늘 통일 타령에 노래만 부를건가 마음이 통하고 눈빛이 통하여 이심전심 측은지심 사랑이며 믿음이다. 그것이 핏줄이며 한 민족 아니겠나. 한반도와 한민족은 하나 By Jimie Ryu 분단은 부자연스러운 민족의 비극이며 비운입니다. 통일은 자연스러운 당위이며 필연적인 운명입니다. 이념도 사상..

DPRK's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