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현수 설 직전 사의 표명…文 '후임 알아보자' 말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2.18 03:00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설 연휴 전 문재인 대통령에 처음 사의를 표명했을 땐 문 대통령이 “알았다”며 이를 수리할 뜻을 내비쳤다고 17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검찰 고위간부 인사 과정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처음엔 "후임을 알아보자"며 사의를 받아들이려 했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17일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 인사말을 하는 신 수석의 모습. 연합뉴스 신 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자신을 ‘패싱’하고 단행한 검찰 대검검사(검사장)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