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왕 한동훈이 법무연수원에 있고,
무능왕 문재인이 청와대에 있는 것,
이 나라가 망해가는 상징적인 장면
‘조국 흑서 공동저자’ 서민 교수 “문재인은 기본적으로 무능”
[중앙일보] 입력 2021.02.16 16:08
[서민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이른바 ‘조국 흑서’라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 저자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패러디’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무능하다”고 했다.
서 교수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목: 상남자 한동훈 패러디’라는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글에서 “기생충들은 대개 착하다”며 “기생충 중에 사람을 힘들게 하는 놈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그건 실수로 몸부림을 쳐서지 기생충의 본분을 망각한 탓은 아니었을 거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무능하다”며 “그가 윤석열(검찰총장), 최재형(감사원장) 같은 이를 발탁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건 그가 사람을 잘못 봐서지 공정이나 정의에 대한 의지가 있어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서 교수는 해당 글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다가 좌천성 인사 조처를 받은 한동훈(48·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사진과 최근 언론 인터뷰 내용을 게시했다.
한 연구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한 일들이 모두 다 정답은 아니었겠지만, 틀린 답을 낸 경우라면 제 능력이 부족해서지 공정이나 정의에 대한 의지가 부족해서는 아니었을 거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서 교수는 ‘수사왕 한동훈이 법무연수원에 있고’, ‘무능왕 문재인이 청와대에 있는 것’, ‘이 나라가 망해가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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